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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5.26(일요일)
2.어디를: 함양 안의면과 거창 남상면 경계에 있는 진양기맥 춘전치에서 관술령까지~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바람은 살랑살랑 햇빛은 쨍쨍, 미세먼지 보통~
5.산행 경로: 춘전 외엄전마을 버스종점~춘전치로 올라~고개만디 전봇대 오른쪽 소로로 몇발자죽~이정목
사별산 2.2km~소나무 묘목 밀생지~세멘포장 왼쪽 공터~철계단~잡목숲~밀성박씨묘~526.6봉~
사별산 1.7km 이정목~가파른 내리막~봉우리 넘어~무덤지나~628.3봉~사별산 0.5km 이정목~
가파르고 긴 오르막~사별산(697.4m, 기선봉 1.3km 이정목)~내려섰다 올라 왼쪽으로~봉우리
몇개 넘어~잘록이 안부(기선봉 0.7km 이정목)~오른쪽 가족묘 보이는 사면길~표지기 보이는
왼쪽 능선으로~묵무덤~삼거리(기선봉 0.2km방향)~훼손 이정목 오른쪽으로~기선봉(670.4m,
거창 444 삼각점)~숙지령 4.2km 방향~잡목숲~폐헬기장~바위지대~가파른 오름~661.3봉~
숙지령 2.9km 빙향~왼쪽 사면~잘록이 안부 거쳐 오르막~바위지대~숙지령 1.9km 방향~
631.3봉(숙지령 1.8km 이정목)~숙지령 1.7km 이정목에서 급하게 왼쪽으로 내려서고~숙지령
1.4km 이정목~오름길 무덤~숙지령 1.2km 이정목~643.5봉~잡목지대~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침목계단~숙지령 0.9km 이정목~성황당고개(망설봉 1.2km 이정목)~연이은 무덤~나무계단~
무덤~덩쿨지대~오른쪽으로 우회~다시 능선으로~가파르게 올라~망설봉(620.7m, 거창 308
삼각점)~잡목숲~망설봉 표지석~표지석 뒤로 급하게 휘어져 내림~숙패령~492.2봉~왼쪽사면~
오른쪽 잡목숲 헤치고 올라~숙패봉(489m)~능선으로 복귀~무덤 오른쪽 내려서면~포장도로~
망실봉 4.8km 이정목(현위치 관술령 표기)~왼쪽으로 이동~연이은 자연보호 표지기~옹벽위
흐릿한길~뚜렷한길과 만나~연이은 무덤~완만한 오름길~이정목 망실봉 4.1km 방향~관술봉(
610.4m)~관술령(607.2m, 거창 439 삼각점)~이정목 삼거리 빽~둔동(거창) 2.8km 방향~
거친 잡목숲~길은 끊어졌다 이어졌다 반복하고~520.5봉 방향은 거의 길이 없는 상태~둔동으로
탈출~바위지대~단양우씨묘~능선상 올무 주의~세멘 포장도 내려섬~고개 넘고~둔동경로당~
둔동마을 버스정류장(걸은 거리 17.3km, 걸린시간 7시간 5분)
진양기맥: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분기된 진양기맥은 백두대간을 지렛대 삼아 낙동강의 지류인 북으로
수도지맥과 함께 황강의 분수령이 되고 남으로는 낙남정맥을 울타리 삼아 남강의 분수령이 되어
거창,함양,산청,합천,의령,진주등 6개 시.군의 옥토를 적시고 약 163.6km를 이어 가다 진양호의
남강댐에서 그 맥을 다한다. (인터넷 참고)
"이 띠바가 얼로 들어왔노?~"
토요일 안동 정산에 사는 갑장인 고종사촌이 늦둥이 장가를 보내는데 얼굴 함비도 카미 사흘도리로 전화가
와가 마님을 모시고 남안동 IC에 내리끼네 이분에는 예안 가송에 사는 큰 집 누님한테 전화가 와가 지금
안동역에 와 있는데 예식장까지 태아가라 칸다!~ 80 노인을 우예 내삐리고 가겠노?~
예식이 끝나고 마님하고 안동 시내 나들이나 하고 갈라꼬 나오이 사촌 누님이 또 따라 나와가 같이갈 사람이
없다 카미 안동역까지 태아돌라 칸다!~
안직 뻐스 시간이 남아있다 카미 안동댐으로 해서 민속촌을 돌아 아이스께끼를 쭉쭉 빨미 월영교를 한바꾸
하고 나와 누님을 역까지 태아다 주고나이 아무 생각이 없는데 마님이 여까정 왔시 안동댐 물 박물관하고
임청각을 보고 가자 칸다!~
다시 오던 길로 돌아나와가 안동댐 물박물관을 한바꾸 돌아보고 땡빛에 임청각을 오르락내리락 한바꾸 돌고
나오이 현기증이 날라 칸다~
집에 와가 낼 산에갈 준비를 하고 인터넷을 디비가 갈 산줄기 검색을 해보는데 뫼들이 갈라카는 진양기맥
코스는 여름에 가마 머리터레기를 다뜯기고 온다 칸다!~ 머리터레기도 및개 안남았는데 큰일이네 참말로~
자꾸 미루마 언제 갈찌 몰라가 이왕지사 손댔는거 끝장을 보자 카미 보따리를 싸논는다!~
12시가 다되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어디서 똥파래이 소리가 윙윙거리는 바람에 잠을 깬다!~
문이라 카는 문은 전다지 꽁꽁 잠가났는데 저 시키는 우예 들어 왔노?~
신문지까 조패가 잡을라 카이 이 띠바가 눈치를 챘는지 천장까지 날라가가 엥엥~ 저 넘 시키는 우예 안또
안하노?~ 체력이 억사구로 조으네~
정지에 가가 파리채를 가오이 허걱!~ 저 띠불넘이 인제는 농 뒤로 가가 엥엥엥~ 오야 시키야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 화장대 우로 올라가가 날라댕기는 넘을 조시를 잘마차가 파리채까 골프 스윙을
해뿌이 한쪽 기티로 날라가뿐다!~ 확인 사살을 할라꼬 내리오다가 여패있는 난화분을 고마 거드리뿟는데
자빠질라 케가 번개같이 안고 덤부링을 한거 까지는 조았는데 요대기 우예 오만상 마사토를 조뿌리뿐다!~
닝기리!~ 이거는 언제 다 치우노?~ 새빅에 5시 반 알람을 마차났는데 눈이나 부치고 갈란강 모리겠다!~
애초 계획은 똥차를 춘전버스종점에 새아노코 진양기맥 춘전치에서 출발해가 사별산 기선봉을 차례로 찍고
숙지령으로 내려선 다음 망설봉을 거쳐 숙패봉, 다시 관동고개로 내리서가 관술봉~관술령을 찍고와가
이정목 삼거리에서 동쪽 능선을 타고 520.5봉을 거쳐 옥난간산을 넘어 남상면 소재지로 내리가가 뻐스를
타던지 택시를 콜 하던지 할라 켔띠마는 올들어 첨 만나는 열사병 징후가 보이가 고전 끝에 거친 잡목숲을
헤치나가야 되는 마지막 여정인 옥난간산을 포기하고 둔동마을로 탈출하게 된다!~
그쪽으로 내리간 산꾼이 전무하다 시피 해가 정보가 없는기 흠이다!~ 오랫만에 20km 정도 걸어 볼라 카다
코피만 보고 후퇴했다!~ 인제 점점 더 더버질낀데 앞으로가 걱정이네!~
아침을 묵고 똥차를 보름 가까이 새아났는 동네 주차장으로 오이 이런 띠바!~ 새 시키들도 똥차를 알아보는지
딴차는 말짱한데 뫼들 차를 공용화장실로 사용했다!~ 딴데는 나뚜고 바빠가 급한데로 앞 유리창만 치울라카이
이기 말라부터가 따끼지도 안한다!~ 새빅부터 용을 씬다꼬 진을 다뺀다!~ 7시 반이 훌쩍 넘어가 출발, 거창군
춘전 외엄전마을 버스 종점에 도착하이 9시 50분이다!~ 해떨어지기 전에 끝내야 될낀데~
거창 휴게소에서 산행 준비를 끝낸지라 춘전교를 지나 춘전치 고개 만디로 올라간다!~ 오늘은 낼 비가 온다꼬
더우가 한풀 꺽있다 카디마는 햇살은 여전히 짱배기를 쪼아댄다!~ 썬크림을 덕지덕지 발랐는데도 따갑네~
오른쪽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거는 마을회관인 모양이네~ 마침 잠옷 같은걸 입고 나와가 육수를 삘삘 흘리미
고개 만디로 올라가는 뫼들을 빠이 보고있는 아지맨지 처잔지 뚱스를 보고 말을 걸어본다!~ 거창읍에서 일로
들어오는 뻐스가 우예 되는교?~ 오후 1시 반에 있고 두시 반에도 있고~ 말투가 쪼매 어눌하다~지적장애인?~
대강 요약하마 1시간에서 1시간 반 텀으로 차가 있는데 막차는 오후 7시 정도?~ 막차는 너무 늦고 5시 정도 차를
잡아야 된다!~ 차 에어컨을 켜노코 오다가 갑자기 더분데 내리서이 어지럽다!~ 기분이 이상타!~ 등산화를 새로
바꾸민서 써비스 없나 카이 젊은 넘이 땀 흡수가 잘되는 머리띠라 카미 버프 같은걸 조가 모자도 안씨고 더퍼씨고
왔띠 그래가 그런강?~
보통 열사병은 7~8월달 부터 증상이 나타나는데 오늘은 초장부터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만아가 그런지 몸안에서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춘전치 고개 만디로 올라서면 전봇대 오른쪽으로 임도가 살짝 보이고~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나무 가지 미태 선답자들의 표지기 및장이 숨어있다!~~
잘 안보이가 뫼들 표지기중 맹글어 났다가 못써묵은 표지기를 지우고 입구 눈에 잘띠는 곳에다 달아 논는다!~
입구에서 30여m 정도 들어서면 여는 춘천재이고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가 2.2km를 가마 사별산이 나온다
카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거창군에서 기맥길이라 그런지 이정목을 꼼꼼하이 꼬바났다!~
가파르게 올라서이 소나무 식재지역이 나타나는데 좌우로 정렬을 안해나가 장애물이다~ 틈새로 비집고 올라간다~
올라서가 돌아보이 고속도로 너머로 예전에 답사한 식기봉과 덕갈산 능선이 지다라이 누버있다!~ 진양기맥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이쁜 넘들도 마중을 나왔다!~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이 수로같은 시멘길이 나오는데 오르막에 길이 안보이가 왼쪽으로 쪼매 더 이동해보이~
넓은 공터가 티나오디 오른쪽으로 가파른 철사다리가 보인다!~ 숲으로 들어서마 경주마 눈가리게 씬거 맨치로
앞만보고 가야된다 카는걸 진작 알았시마 여서 탁트이는 조망을 실컨 바둘껄 그랬다~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간다!~ 벌씨로 쇳띠를 만지마 뜨끈뜨끈하다!~ 한 여름 낮에는 만지마 손을 디지 시푸다~
철계단을 올라서도 잡목이 걸치적 거리는거는 맹한가지다!~ 자유형 폼으로 헤치고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가서도 상태는 좀처럼 조아지도 안하고~
밀성 박씨 무덤을 지나는데 우와 여는 완전 고사리 밭이네~ 박대장이 오마 제사 두분은 지낼수 있는 양을
뜯어 가겠다~ 갈 길이 바빠가 패쑤~
자꾸 현기증이 나네!~ 초장부터 컨디션이 말이 아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잡목 숲이 가린 526.6봉~
춘전치 고도가 지피에스상 390m가 넘으니 얼매 안올라 왔는데도 물이 자꾸 씬다!~ 불량 땀가리개를
벗어내뿌고 그물망 모자로 바까씬다!~
이정목에 사별산은 1.7km가 남았다 카는데 누가 누구를 사별했다 말이고?~ 야 이 티미한 넘아 그기 아이고
아랫마을 황곡리에 "새벌"이라 카는 지명이 있는데 그기 사벌로 변형됐다 안카드나!~
건너핀에 628.3봉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고 오른쪽에 사별산이 숨어있다!~ 푹 꺼졌다가 둇나게 올라가야 되네~
가파른 경사면을 구불듯이 내리간다!~
내리가미 올리다보이 사별산 올라가는 길에는 육수 상납을 마이 해야되지 시푸다!~
봉우리 하나를 타넘고 나이~
엄마야!~ 또 가파르게 내리가네!~ 한 동안 나지막한 산만 돌아 댕기다 보이 몸이 거다 적응을 했는지 이런
거친 능선을 만나마 온몸으로 거부 반응을 보인다!~ 되도록이마 체온을 안올릴라꼬 최대한 거북이 모드로
천처이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돌아 나가는데 우에서 시끌벅적 거리디 기맥 산꾼 서너밍이 내리온다!~ 구슬재
쪽에서 올라와가 덕갈산 넘어 수영덤이까지 간다 칸다!~ 아지매도 두밍 보인다!~ 대단타!~
무신말인지 희미한 한문으로 어지럽게 새기났는 묘석이 꼬피가 있는 봉분을 올라서면~
삐쭉삐쭉 올라온 바위지대도 지나고~
조망이라꼬는 안보이는 628.3봉으로 올라선다!~ 능선에 서마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주는기 큰 위안이 된다!~
바람이 아이마 열사병 증상이 심해져가 벌써 퍼졌지 시푸다!~ 물 한되를 가왔는데 자래갈란가 모리겠다~
올라서마 이내 내리간다!~ 여는 써비스가 빌로 없네~ 등로 우로 잡목이 가라가 빨리 갈수도 없다!~ 앞만보고
덜렁덜렁 갔다가는 나무똥가리나 돌삐를 발바가 사까닥지를 하는 수가 있다!~
안부에 서있는 이정목은 사별산이 0.5km만 더 가마 된다 칸다!~
잡목을 헤치미 올라가는데 숲에서 갑자기 산꾼 두밍이 불쑥 티나온다!~ 놀래라!~ 앞에 및 사람 안지나가드나
카고 묻길레 15분 전쯤 댓밍이 지나갔다 카이 도저히 못따라 가겠다 카미 탈출해야 되겠다 칸다!~
그카고보이 춘전재 방향으로 올라오는데 한 사람이 땀을 뻘뻘 흘리미 아스팔트 도로를 올라 오길레 동병상련,
태아준적이 있는데 낙오한 같은 일행인강?~
사별산 오름길은 가파른데다 길기까지!~
용을 씨마 체온이 올라가가 열사병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히말리야 등반 모드로 한발 한발 천처이 올라간다~
어?~ 저도 같은 일행이가?~ 여는 마이 쳐졌네~ 헥헥거리는 뫼들보고 임도로 탈출하는 길이 어딨는공 묻는다!~
글씨요~ 더분데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친 산을 장거리로 강행군을 해뿌이 낙오자가 만으네~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하고 오늘의 최고봉 사별산으로 올라선다!~ "산 친구"가 부치논 판때기 고도는 705m?~
국토지리원 등고선에는 없는 700m대라가 697.4m 고도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마수걸이 한방 박고 뽈때기가 따가버가 퍼져 안자가 썬크림 리필을 한다!~ 여는 오늘 낮 최고 기온이 24~5도 빼이
안된다 카던데 햇살이 와 이리 따갑노?~ 키 작은 관목이 주종이라 햇빛 가리개 역활을 못한다!~
이정목이 가리키는 기선봉 1.3km 방향으로~ 잡목 숲을 양손으로 헤치미 나가는데 토씨 우에가 간지럽다!~
풀독이 올랐나 풀쐐비한테 쏘있나?~
사별산은 올라올때도 가파르지만 내림길도 가파르다!~ 안부 쪽으로 급하게 까라안다가~
다시 오름길!~ 왼쪽 공터가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리있다!~
올라서서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고~
능선에서는 잡목에 가리가 조망이라꼬는 선나깨이 보인다!~
잡목 능선을 이어가다가~
다시 잘록이 안부쪽으로 내리서면 기선봉이 0.7k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꼬피가 있고~
오른쪽으로 및 발자죽 이동하마 묵은 임도 같은 길이 나타난다!~
오른쪽 사면으로 이동하다 보면~
가족묘인듯한 평장묘가 보이고 제단까지 차리낫따!~ 아마도 여러 곳에 있던 묘를 화장해가 모다노은듯~
오른쪽 평장묘를 슬쩍 돌아보고 및발자죽 안가마 벽소령산악회 표지기가 달리있는 왼쪽핀에 능선 오르는
길이 보인다!~ 오늘 이 능선에는 벽소령산악회와 부산한마음산악회 표지기가 촘촘하이 걸리있다~
소나무 똥가리가 누버있는 오름길!~ 땡빛으로 올라가이 또 체온이 올라간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일단 숙지령까지 가보고 정 못배기마 탈출 하기로 한다~
올라선 능선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지고~
여는 아까씨 향이 안직 남아있네~
봉분 형태를 잃어가고 있는 납딱묘를 지나~
경사가 완만한 평탄부를 이어 가는데 땡빛은 계속 따라 댕긴다!~ 명색이 숲인데 임도를 걷는 기분이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급하게 휘어지는 삼거리!~ 오른쪽 임도 방향은 춘전리로 내리가는 길인 모양인데 아까
그 아저씨들은 와 여서 탈출을 안해시꼬?~ 사별산 가파른 오름길에 퍼져가 그런강?~ 왼쪽 기선봉 0.2km
방향으로 진행한다~
잡목이 숙지는 좋은 길로 잠시 올라가다 보면~
허리가 꺾인 이정목이 기선봉 방향을 보고 사별산이라 카미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바라놀라꼬 무거분거를
낑낑거리미 들어가 사별산 손가락을 올라온 방향으로 돌리논는다!~ 기선봉 손가락은 어데 날라 가뿌고 없노?~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틀어가 및발자죽 안올라가마 "거창 444" 삼각점이 안자있는 넓은 공터 기선봉!~ 그래도 오늘 만난
봉우리 중에는 젤 말끔하다!~ 고도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한컷 할라 카이 표지기를 올리 달아나가 깨끔발을 해도 안자래가네~
열사병 증상이 안까라 안자가 산정산악회에서 만난 키큰 호남형 아저씨가 매가리 없실때 무라 카미 준 알약!~
및알을 무라 카는 처방전이 없어가 일단 한알을 무보기로~ 똑 비아그라 50mm 짜리 같이 생깄는데 열사빙에
안듣고 아랫도리가 반응해가 나무에 걸리가 사까닥지를 하마 우야꼬?~ 이 아저씨는 화랑에서도 만난다!~
내리가는 길은 잡목이 가라가 잘 안보인다!~ 가지를 대강 꺾고 뫼들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내리가는 초입은 잡목 때문에 잘안보이도 내리가마 길은 좃타!~
인도 블럭이 여저 흩어져가 있는 폐헬기장 같은 공터도 지나고~
덩치 큰 바우를 우회 하기도 한다!~
연이어 바우지대를 지나고~ 기선봉 능선에는 바우들이 만으네~
다시 헬기장 같은 넓은 공터로 올라선다!~ 퍼져 안자가 물 한모금 한다!~ 오늘은 낮 최고기온도 24도 정도에다
바람까지 솔솔찬케 분다 케가 물을 4시간 정도 얼카 왔띠마는 벌씨로 다 녹아간다!~ 700cc 한통이 반틈 비가
가는데 물도 자래 갈란강 모리겠고!~
이런 바우는 타넘는다~ 6km도 안왔는데 산행한지 벌써 3시간이 다되간다!~ 거북이가 아이고 달팽이다!~
다시 가파른 오름!~여는 희안한기 숙패봉을 빼고 나머지 봉우리는 관술령까지 거의 600m대를 유지 한다는거!~
쪼매 내리갔다 시푸마 꼭 다시 올리논는다!~ 식겁돗때하겠네 참말로~
육수로 도배를 하고 661.3봉에 올라선다!~ 보따리를 내라노코 웃도리를 거더가 바람의 안마를 받는다!~
으 시원타!~ 바람까지 안불마 우얄뿐 했노?~
다시 천처이 진행하다 보마 표지기가 달린 곳에 숙지령이 2.9k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보인다~ 조망도 없는
잡목 숲을 오르락내리락하이 지업따!~
바리깡까 잡목을 밀어났는거 맨치로 민드리한 봉우리도 지나가고~ 여는 길이 조으네~
왼쪽 사면으로 이어 가다가~
다시 가파르게 내리간다!~ 띠바!~ 앞에 보이는 봉우리도 올라갈라 카마 가당찬네~
잠시 잘록이 안부로 내리섰다가~
다시 오름길~
어?~ 이 넘의 바우는 희안하게 생깄네!~ 고인돌 같이 보이기도 하고 크다탄 븅알을 달고있는 곳휴같이
보이기도 한다~ 뒤에 있는 자는 곳휴를 바짝 새아가 있네!~
곳휴 사이를 지나 올라서면 안직도 숙지령은 1.9km 나 더 가야된다 카는 이정목이 기다린다!~ 이넘의 거리는
와 이래 안쭈노?~ 기경꺼리도 없는 긴 능선이 계속 이어진다!~
여는 그래도 소나무 덕에 그늘이 쫌 지네~
다시 올라선 봉우리는 631.3봉!~ 어?~ 윤태금 아저씨는 언제 기맥을 했노?~ 1,400산 카는걸 보이 지나간지 쫌
됐구마는~
오른쪽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리가다 보면 왼쪽 직각으로 휘어지는 곳에 숙지령 1.7km 이정목이 서가있다!~
이정목이 있어도 무심코 가다보마 좋은 직진길로 내리가기 쉬분 곳이다!~ 왼쪽을 가라났는 나무 이파리를
조뜯어가 길을 맹글어 노코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이 능선은 여름에는 조심해가 가야되겠다!~
투다닥 내리가마 얼메 안가가 또 이정목을 꼬바났다!~ 거창군에서 좋은 일을 마이 해났네~ 숙지령까지 1.4km~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가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만나는 문패없는 무덤!~
무덤을 가로질러 올라가면 숙지령 1.2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보이는 643.5봉!~
643.5봉을 지나마 길은 다시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잡목을 헤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마 사람의 흔적이 보인다!~ 침목계단을 맹글어 나도 소수의
기맥 마니아들만 댕기가 그런지 계단이 흙에 무치가 지저분하다!~
내리서면 숙지령이 0.9k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보이고~ 인제 겨우 1km 이하로 내리갔네 띠바!~
어?~ 이기 웬일이고!~ 숙지령 내리가는 길은 오랫만에 눈누랄라 길이다!~ 오늘 산행중 최고로 고급진 길이라
천처이 음미하민서 지나간다!~
잠시후 이정목이 망설봉 1.2km를 가리키는 잘록이 안부 사거리로 내리선다!~ 지업도록 걸어온 숙지령이다~
오른쪽은 신기마을, 왼쪽으로 니리가마 숙림마을이다!~
허물어진 돌무더기 뒤에는 예전 성황당을 지키던 신목(神木)이었을 고목이 오만 풍상을 이기지 못하고
그 명을 다했다!~ 여서 시마이 하까 카던 초장 우려를 떨치고 다시 관동고개까지 이어가기로 하민서
산신령님께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합장을!~
쉬엄쉬엄 올라서마 연이어 무덤을 만나고~ 무덤 왼쪽으로 올라서면~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예쁘장한 봉분이 안자있다!~ 뫼들 외할매 무덤 같으네!~ 그카고보이 안동 외할매
산소에 안가본지도 한참된다~ 짜슥이 바뿌다 카는 핑계로~
무덤뒤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이 허걱!~ 이런 외딴데다 돈이 마이드는 나무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빌로 없어가 잡풀이 올라오지만 잡목 사이를 헤집고 올라가는것 보다 감지덕지다!~
요거는 걸리버 싸이즈라 짜리몽땅 뫼들 가래이가 째질라 칸다!~ 한칸씩 올라간다!~ 에고 힘들어!~
올라서마 문패없는 무덤이 보이디마는 엄마야!~ 완전 정글이네!~ 어디로 올라가꼬?~ 이리저리 살피보이
오른쪽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인다!~ 쏘련 군대 맨치로 스틱을 앞에 총 해가 가래이를 최대한 올린다~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다가 무신 개구멍 같이 생긴 능선 오름길이 보인다!~ 까시덩쿨을 우회하는 택이다!~
개구멍으로 기다시피 능선으로 올라서마 쭉쭉빵 소나무 숲 사이로 가파른 오름길이 보이고~
바우도 타넘는다!~
올라서마 국토지리원에서 크다탄 글씨로 표시를 해났는 망설봉에 올라서는데 잡목 속에 "거창 308" 삼각점만
보이지 멋진 설경을 볼수있다 카는 산 이름하고는 어울리지 안케 잡목투성이 봉우리로 조망이 꽝이다!~
표지기를 걸고 한컷!~ 용을 써가 그런지 또 체온이 올라가미 어지럼증이~ 밥 생각이 없어가 여태까정 안묵고
있던 삼각 김밥을 뜯어가 씹어보이 완전 모래 씹는 맛이다!~ 한참을 시가 간다~
다시 가파르게 내리간다!~
내리다 보마 조망은 늘 이런 꼬라지다!~
잠시후 한쪽핀 잡목숲이 버진 곳을 통과 하는데 햇살이 하도 뜨거버가 쪼춤바리를 해가 통과한다!~ 헥헥~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핀핀한 능선을 이어가는데 생뚱맞게도 망설봉 표석이!~ 고도 표시도 이곳 고도다!~
망설봉4?~ 저기 무신 의미를 가있는지 무리겠네~ 돌을 새아났는 무심이라 카는 양반 연락처를 알마
물어 보기나 하겠꾸마는~ 여서 고개를 갸우뚱 카다가 둇바리 직진하는 우를 범한다!~
20여m 니리가다가 아차 카미 다시 올라온다!~ 이어지는 기맥길은 왼핀으로 급하게 꺾어 내리가야 된다!~
표지석 뒤로 산길이 열리있다!~ 까딱하마 알바하기 쉬운곳이다!~
여도 나무가지를 꺾어두고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니리가이 길은 조으네~
지도상 수패령으로 표시된 잡목지대를 자나 올라서면~
"T"자형 능선 같은 492.2봉!~ 고도를 마이 낮춘셈이다!~
다시 왼쪽 사면으로 휘어지미 길이 좋아지는 모퉁이에 있는 오른쪽 봉우리가 오룩스 지도상 숙패봉으로 표시되
있어가 올라가 보기로~ 잡목을 이리저리 헤치고 올라서면 다른 산꾼들이 올라선 흔적이 어지러분 숙패봉!~
표지기를 걸고 한컷!~ 아래쪽 잡목 투성이 안부를 숙패령이라 카디마는 우에 있는 봉우리라꼬 작명을 한듯~
쪼매 찜찜하기는 하네~
다시 능선으로 내리서고~
투닥투닥 내리오마 문패없는 무덤이 보이디 눈앞이 훤해진다!~왼쪽 마을이 관동마을이라꼬 기맥꾼들이
관동고개라꼬 이름표를 달아준 곳이다~ 무덤 오른쪽으로 내리온다~
어?~ 관동고개에 새아났는 이정목에는 여를 관술령이라고!~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관술령은 삼각점이 안자있는
607.2봉에 표시되가 있다!~ 언넘이 맞는지 모리겠네!~ 여서 바리 둔동마을로 탈출할수도 있지마는 열사병
증상이 마이 좋아지는듯 해가 1km 정도 떨어져 있는 관술령을 찍고 오기로~ 기맥꾼들이 구간 출발지점에서
올라오는 망실봉까지는 4.8km가 남았다 칸다!~
5분간 쉬어를 한뒤 왼쪽 마루금을 찾아간다!~
자연보호?~ 각중에 이기 무신 소리고?~ 왼쪽으로 쫄로미 부치났따!~ 표지기가 반짝거리는걸 보이 최근에
부치났지 시푼데 거창군에서 무신 일로?~
오른쪽으로 세멘포장도로 갈림길이 보이는 곳을 지나자마자 개구멍처럼 보이는 곳으로 표지기를 걸고
올라갔는데~
및발자죽 안가마 왼쪽으로 올라오는 뚜렷한 길과 만난다!~ 쪼매 더 가가 올라와야 되는 모양이네~ 연이어
무덤길이 이어지고~
완만한 능선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나무 똥가리들이 오만상 나자빠져가 있는 지역을 지나는데 평소 같으마 여상시리 지나갈낀데 컨디션이
안조을때는 몸이 예민하게 반응한다!~
무덤과 돌삐 사이를 쉬엄쉬엄 올라간다!~
잠시후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봉으로 올라서는데 관술령을 찍고 옥난간산으로 가기 위해 빽을 해야 되는곳이다!~
이정목에는 함양 관동마을과 거창 둔동마을이 갈리는 길이라 카는데 글로 가는 사람들이 있기는 있는지 족적이
흐리해가 질을 찾도 못하겠다!~ 갈때가 걱정이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및 걸음 안가마 오룩스 지도상 관술봉으로 표시된 610.4봉에 올라서게 되고~ 물 한모금하고 보따리를 나뚜고
관술령을 찍고 오기로~ 물도 간당간당 다되가네~
200m 정도 떨어진 관술령으로 투다닥~
오른쪽 넓은 공터 우에 올라서가~
잡목이 어지러분 왼쪽 봉우리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기맥꾼들의 표지기가 무당집처럼 요란하고 "거창 439" 삼각점이 안자있다~ 올라갔다 내리서는 길은
조으네~ 투다닥 좋은 길로 내리가가 관술봉으로 다시 빠꾸~
다시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로 빽해가 거창 둔동마을 방향으로 내리간다!~
길이 개떡긋네~ 바닥을 보이 흐릿한 흔적이 보이는기 누군가는 지나간듯한데 짐승길이다!~ 잡목을 헤치미
진행하는데 속도가 느리다!~ 이래가 520.5봉을 거쳐 언제 옥난간산을 지나가겠노?~
잡목을 헤치나가는데 디가 오른쪽 넓은 공터로 잠시 탈출한다!~ 여름에만 이런강?~ 길이 둇긋네 참말로~
일로 내리간 산행기는 오만상 다 디비바도 못찾아가 정보를 얻지 못했다!~
거리를 쪼매라도 쭐아 볼라꼬 사면을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오이 어?~ 여는 길이 조으네!~ 그것도 잠깐~
다시 길이 없어졌다!~ 이카다가는 해지기 전에 니리가도 못하지 시푸고 몸 컨디션도 생각해가 둔동으로
탈출 하기로 한다!~ 계획한 옥난간산은 발또 못하고 니리가지만 산은 늘 거기에 있기에 카미 자위한다~
둔동마을로 내리가는 길은 뚜렷하다!~ 우락부락한 바우들이 내리다보다가 가짠타 카미 씨익 웃는다!~
오전에 쪼매 모자라는 아지매 한테 얼핏 듣기로는 5시 반에서 6시 반 정도되가 춘전마을 종점에 버스가 들어온다
카는 긋해가 차 시간을 마출라꼬 단양 우씨 묘를 지나 투닥닥 띠내리오는데~
갑자기 몸이 붕뜨는것 갔띠마는 골로 쳐박히뿐다!~ 첨에는 무신 덩쿨에 걸리가 그런강 시퍼가 이 띠바가
죽을래 카미 발을 확 땡기뿌이 엄마야!~ 죽겠는거는 뫼들이다!~ 발목이 쫄리가 눈이 티나올라 칸다!~
이기 뭐꼬 시퍼가 돌아보이 와이어 같은걸로 맹글어났는 올무다!~ 꺼꾸로 쳐박히노이 몸을 돌리가 풀라케도
손이 안자래간다~ 할수없이 엎뜨리 뻣쳐 자세로 빠꾸해가 올라온다~ 흐미 디죽겠네 참말로~
가파른 사면을 팔 힘으로 꺼꾸로 빠꾸해가 올라오는데 진이 다빠진다!~ 올무를 풀고 발목을 만지미 조슴조슴
내리오이 이런 닝기리 여도 올무가?~ 완전 발목 지뢰네~ 자세히 안보마 비도 안한다!~띠불 넘들이 사람 댕기는
질에다 저런걸 묻어노마 우야노?~ 아이고 발목이야!~
땅바닥을 보미 진땀을 흘리고 내리오이 세멘포장 도로다!~ 만세이!~
오른쪽으로 쩔뚝거리미 내리오이 삼거리 이정목이 망실봉은 여서 올라갈라 카마 6km를 새가 빠지게
올라가야 된다 칸다!~
왼쪽 모티를 돌아 나오이 엄마야!~ 내리막이 아이고 올라가는 길이네!~
고개 만디에 올라가가 자화상을 보고 토닥거리 준다!~ 고생했다 뫼들!~
내리서마 제법 규모가 있는 둔동마을이 안자있고~
차 시간을 물어 볼라꼬 마을경로당으로 들어서이 할매 둘이서 나오디 우얀 일인교?~ 카미 눈을 똥그라이
해가 따지듯이 묻는다!~ 일로 지나가는 차요?~ 5시 반~ 쪼매 안기다리마 올끼구마는~ 경로당 건립비를
보이 예전 전설에 밤이면 마을 뒷산에 등불이 훤하이 발히져가 등골, 등동(燈洞)이 둔동으로 됐다꼬 써났따!~
현재시간 5시 2분!~안직 여유가 있네~터벅터벅 니리오이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앞으로는 88고속국도가 지나간다!~
17km 가 쪼매 넘는 거리를 거북이 걸음으로 7시간 넘끼 걸리가 내리왔다!~ 안그래도 얼빵한 넘이 더분 여름날에
기맥을 한다꼬 용을 씨는 바람에 진만 빼고 마지막 산은 가보도 못한채 칼을 접는다!~
길 여패는 오래된 진양기맥 등산안내도가 보이는데 지금은 폐쇄됐다 칸다!~ 원래는 능선을 타고 망실봉으로
갔던 모양이다!~
둔동마을 입구에서 5시 10분 부터 기다리기 시작해가 하마 올라나 카미 안자 있다가 일랐다가 모가지를 빼가
읍내쪽으로 들따바도 차는 안오고~ 5시 45분이 다되가 차가 올라온다!~ 시골이라가 카드가 되겠나 시퍼가
얼만교 카이 찝게 손가락을 뫼들 콧구멍 앞으로 들어 올린다!~ 이 띠바가 욕하는기가?~ 천원?~ 오브 코스!~
손님이라꼬는 뫼들 포함해가 네밍이다!~ 그런데 여는 니릴때 뒷문으로 안니리고 전부 앞문으로 니리네!~
내 자리 여패 고객카드를 들따보이 기사가 불친절하마 신고를 하라 칸다!~ 저 영감재이 신고해뿌까?~
영감재이가 디기 발네~둔동마을에서 출발해가 시사람을 내라주고도 7분이 채 안걸린다!~ 6km가 넘는데~
거친길을 7시간 넘끼 걸었띠 목이 디기 마르네~ 소갈증에 걸맀나?~ 거창휴게소에 드가가 생수 한통을
홀짝홀짝 다 비아도 갈증은 남아 있고~
동네에 들어와가 똥차를 쳐박아노코 제일 가찹은 할매뚝배기에 드가자마자 총각!~ 히야시 잘된 막걸리 한통!~
밥도 나오기 전에 다마내기 반쪼가리까 살얼음 낀 막걸리 한통을 다비아뿐다!~
얼큰한 궁물이 드가이 또 술 생각이 나가 막걸리 한통을 리필해가 꼴깍꼴깍~ 너무 빨리 마싯나?~ 막걸리 2통을
다비우고 나오는데 어리하다!~
터덜터덜 집으로 올라오다가보이 어?~머리띠가 어디 가뿟노?~오래되가 고무줄이 할마이 뱃가죽처럼 늘어났지만
그기 마빡에서 사방댐 역활을 안해주마 육수가 뚜둑뚝뚝이다!~
다시 식당으로 가가 총각한테 머리띠 못봤나 카이 여패서 어마이가 인상을 푹푹 기린다!~ 전뿐에 밥을 다무노코
떡밥이다 카미 잔소리를 해노이 그런나?~ 총각한테 전화 번호를 적어주고 혹시 청소하다 찾으마 연락하라 카고
나온다!~
집에 들어와가 씻도 안하고 꼬로박았는데 닝기리기리 카미 전화가 와가 받아보이 식당 총각이다!~ 머리띠를
소변기 우에 언지났던데 내삐리까요?~ 이 띠바가 내삐리기는 씨가 다시 씨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