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쿠들이여, 지난밤에 이곳을 뛰어 다니던 자칼을 보지 못했는가? 서있어도 괴롭고, 뛰어도 괴롭고, 앉아있어도 괴롭고, 누워있어도 괴롭고, 나무구멍에 들어가도 괴롭고, 땅굴에 들어가서도 괴로워하는 자칼을 보지 못했는가?
옴이 옮아서 그런 것인데, 자칼은 이렇게 생각한다.
서 있는 게 좋지 않아, 앉아있는 게 좋지 않아, 누워있어도 좋지 않아, 숲이 불편해, 동굴이 불편하다고 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중생들도 같다.
중생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잘못된 견해, 생각 때문이다.
독이 있는 생각에 끄달리기에 괴로운 것이다.
중생들은 감각을 제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다른 것들을 비난한다.
자기 안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마음에 독이되는 잘못된 견해를 가지면 수행센터에 있어도 괴롭고,
미국을 가도 괴롭고, 영국을 가도 괴롭고 어느 곳, 어디를 가도 괴롭다.
옴에 걸린 자칼과 같다.
나는 옴에서 벗어나는 바른 견해를 가르친다.
아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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