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문화] ‘자기혐오’ 넘어 ‘자기공감’의 시간으로
출처 세계일보 : http://www.segye.com/newsView/20190524509166
‘자기혐오’에 익숙한 현대인들 / 자신에 대한 공감능력 떨어져 / 끊임없이 마음의 안부 물으며 / 나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어야
“마음아, 잘 있니?” 문득 감정이 잘 다스려지지 않을 때마다, 나는 스스로 이렇게 질문하곤 한다. 마음의 안부를 묻지 못할 때는 고통스러운 상념에 빠져 지하철역을 몇 정거장이나 지나치기도 하고, 분노가 조절되지 않아 소중한 사람에게 말실수를 한 뒤 오랫동안 미안함에 고개를 들지 못하기도 한다. 이렇게 마음의 고삐를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에겐 마음의 안부를 물을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저마다 자기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마음아, 잘 있니”라고 물었을 때, 한동안 마음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을 때는 마음에서 날카로운 대답이 들려온다. “이제 와서 내 안부를 묻는 거야? 이미 물은 엎질러졌어. 아까 그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한 건 잘못이야.” 하지만 아직 늦지는 않았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바로잡을 기회가 남아 있는 한, 살아 움직이며 내 삶을 바꿀 기회가 남아 있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마음의 안부를 물으며 자신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
상처에 취약한 마음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더 높은 방어벽을 쌓느라 오히려 진정한 소통의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마음은 미래의 고통에 더욱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다. ‘공감의 과학’을 쓴 심리학자 베르너 바르텐스는 진정한 마음챙김의 비결로 ‘자기 공감’(self-compassion)을 제안한다. 자기 공감을 잘하는 사람은 공포나 우울에 휘둘리지 않으며 회복탄력성이 높아져 상처의 자기치유 속도가 높아진다. 반대로 자신을 탓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친다. ‘난 역시 안 돼’라는 식의 ‘자기혐오’에 익숙한 현대인들은 타인에 대한 공감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공감능력도 떨어진다. 무한경쟁의 압박 속에서 ‘아무리 잘해도, 다음번엔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기를 격려하는 마음챙김의 기술을 잃어가고 있다. 실패를 용납하지 못하고, 실수를 받아들이지 못하며, 타인의 애정 어린 조언조차도 한사코 밀어내는 사람들은 사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맺기’에 서툰 것이다. 무조건 진통제나 안정제부터 찾고, 마음을 보살피지 않은 채 병원부터 찾는다면, 자기와의 주체적인 관계맺음을 시작할 수 없다.
자기와의 관계맺기에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에고(사회적 자아)와 눈에 보이지 않는 셀프(내면의 자기)의 대화다. 예컨대 상처를 입었을 때 이것이 ‘에고의 차원’인지 ‘셀프의 차원’인지 돌아보는 것이다. 에고의 차원에서 상처를 입었을 때는, 살짝 자존감에 상처가 난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에고의 아픔은 부분적인 상처이며 치료 가능한 상처다. 하지만 셀프 차원의 상처라면 더 깊은 마음챙김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에고에 상처를 입었는데 너무 호들갑을 떠는 것은 셀프가 약하기 때문이고, 셀프에 상처를 입었는데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난 괜찮아’라고 주장하며 자신까지도 속인다면, 스스로의 상처에 둔감해짐으로써 자기 공감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에고와 셀프의 대화가 필요하다. 에고가 ‘너 정말 괜찮니’라고 물었을 때 ‘난 괜찮지 않음’을 인정하고,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슬픔을 이겨낼 거야’라고 속삭이는 셀프의 깊은 위로로 자기공감은 시작된다.
에고와 셀프가 서로 갈등하기보다는 서로 깊이 공명할 때, 우리는 에고와 셀프가 철저히 분리될 위험에 처해 있는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다. 에고가 과잉되게 발달한 사람은 타인의 시선에 휘둘린다. 에고는 타인의 인정과 칭찬을 먹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셀프는 다른 사람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을 수 있는 내면의 깊은 자기인식의 총합이다. 트라우마와 스트레스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셀프가 견고하지 못하다. 나는 에고 차원에서는 끊임없이 상처받지만, 셀프 차원에서는 내가 더욱 강인하고 지혜로운 존재임을 배워가는 중이다. 그토록 수많은 상처를 입고 휘청거렸음에도 나는 오늘도 기쁘게 깨닫는다. 나는 트라우마보다 강인한 존재임을. 나는 그 어떤 트라우마에도 결코 지지 않았음을.
정여울 작가
치유의 숲으로 떠나는 여행
자, 치유의 숲으로 여행을 떠납시다.
무더위와 바쁜 일정,
해야 할 일들,
성가신 것들은 잠시 내려놓고
내 안의 나,
깊은 내면,
빛viit마음으로 되돌아가는 여행.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되살아나
젊고 아름다운 내 모습을 발견하는 여행.
엄마 같은 우주의 포근한 숨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여행.
빛viit과 함께하는 명상의 시간
진정한 내면의 치유가 함께하는 여행.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94~195
작은 토끼와의 대화
한 회원의 얘기가 생각난다.
그는 하루 종일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집에 오면 작은 토끼에게
미주알고주알 토로한다 했다.
그러고 나면
속이 후련해져
잠을 잘 잘 수 있단다.
괜찮은 발상이다.
좋은 일들은 가족과 나누고
안 좋은 것은 토끼랑 나누고
나아가 나무랑 구름이랑
하늘에게도 돌에게도.
내 안의 문제점도
스트레스도 화도
모두 털어내고
빛, 공기, 물에 감사해보라.
감사는 창조의 에너지이며
원망, 시기, 두려움, 원한, 불안···.
그 어떠한 상처도 소멸하고
행복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우주의 힘이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62
첫댓글 "내마음아 잘있니하고 내마음에 안부를묻고 안정된마음으로 남에게실수나화내지않는것 이 주요하다는논단글과
귀한 빛글인"치유의 숲으로 떠나는여행"과 "작은토끼와의 대화"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한 빛글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는 제 빛마음을 바라보는 관조만 해왔는데 글을 보며 빛마음과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훨씬 전달이 잘되고 제 빛마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깊은 공경과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빛명상으로 …실패만으로 또 잘한일이 없슴을 탓했고 자신한테 소홀 했던 일도 치유의 숲으로 떠나
빛viit 마음으로 되돌아 가는 여행 저 자신에게 이만하기 다행이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또 밝은내일이 나를 기다려 줄것이다라고 하루에 두번 우주마음에 인사 드리며 오늘은 이런일이
있어서 즐겁고 어떤일은 저래서 속상하고 내일은 또 잘해보겠습니다 며 빛안에 내가” 있슴으로
참 다행이다 라고 든든한 울타리안에서 자기혐오를 넘어서 자기공감의 시간으로.
빛명상으로 하루를 만들어감에 진심으로 진심으로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마음을 먼저 다스리기가
어렵고 힘든일 빛마음으로 채워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말씀감사드립니다ㆍ
원망,시기,두려움,원한, 불안...그 어떠한 상처도 소멸하고 행복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우주의 힘, 감사 ~.감사는 창조의 에너지입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치유에너지있지요' 학회장님 말씀을 떠올리며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나날들을 준비하겠습니다. 고요속에 초광력받으면 나자신도 알지못하는 깊은 내면의 상처가 치유됩니다. 초광력은 어려운 설명도 미사여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빛명상으로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그 어떤 트라우마도 이겨내는 빛명상인이 되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힘겨움도 기쁨도 빛안에 다시금 정검하며
더 감사하고 더 밝고 맑게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글들속에 깊은 의미로.... 지친마음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학회장님*^^*~~~
빛명상으로 심신을 치유하며 매일을 감사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빛 공기 물을 비롯한 모든 자연,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자연속에서 빛명상으로 충만한
감사를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감정이 지금 에고에서 나오는 건지 셀프에서 나오는 건지를 분별해야 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모든일은 마음에서 비롯되고 이 세상도 우리의 마음이 보고 만드는 세상이죠. 내면으로의 여행, 출~바~알~~~
감사합니다.
감사하며 나누는 마음과 실천으로 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에 일조하여야겠습니다. 귀중한 빛의 말씀을 마음깊이 담습니다.!!
마음의 상처
그늘
어두운 마음
속상한 마음
모두 빛마음으로
녹여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자신과 대화를 하고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빛명상을 통해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입니다.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빛명상과 빛프로그램 할 수 있음에 무한 감사를 느낍니다!!
내 마음을 돌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는 행복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우주의힘!! 빛과함께하는 감사의시간이 행복하게 치유됩니다.
행복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우주근원의 힘~*빛
빛과 함께 감사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현대인들에게 많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스트레스,,,마음병,,,나를 다독이는 빛명상으로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치유의 숲으로 떠나는 빛여행 감사합니다.
매일 일상의 성가신 것들을 내려 놓고 빛명상을 통해 내면의 빛여행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치유의 숲으로 떠나는 여행 "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치유의 숲으로 여행을 떠납시다.
빛명상...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