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시설분과 공통 안내 사항입니다.>
본 당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현재 서초소방서의 화재 안전에 대한 현장 지도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일부 단체들의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 발생되고 있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려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1) 복도의 방화문은 강제로 닫으면 안됩니다.
날씨가 춥다고, 바람이 들어온다고 복도 쪽의 방화문을 강제로 닫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화재 알림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비상벨이 울립니다. 며칠 전에 발생되었는데 성당 전체에 비상벨과 자동화재발생 안내 방송이 울렸습니다.
소방법에 따라 성당에 설치된 방화문들은 평상시 모두 열려 있는 상태여야 하며, 화재 시에는 주 조정 수신반에서 자동으로 방화문을 작동시켜 차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방화문들은 뒷편에 센서가 있으며 만일 닫히게 되는 경우, 센서가 자동 감지하여 화재가 발생 된 것으로 판단하고 비상벨을 작동시킵니다. 우리 성당이 운영하는 시스템은 화재 알림/방화문 작동 등 모든 소방 관련 사항이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방화문을 닫으면 안됩니다.
2) 사전 난방 불가
회합을 위해 미사시간 동안 1시간 정도 사전에 회합실 난방기를 켜달라는 요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회합실이 1~2곳도 아니고 각 단체별 사용하는 방들은 매우 많습니다.
본 당의 기본 시설들은 80년대 것들이며, 순간 전력 사용이 커져 셧다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회합시간에 관리직원이 가동 시키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으니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전 난방은 하지 못함을 양지 바랍니다.
3) 냉난방기 작동은 반드시 관리직원에게 요청
각 회합실의 난방기는 관리직원이 가동 시키고 있는데, 관리직원에게 불편을 줄까봐 또는 매번 요청하러 다니지 않으려는 편의를 위해 냉난방기 제품에 맞는 리모컨을 단체가 사적으로 구입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체 허가 되지 않는 행위이며 오히려 관리직원들을 곤란에 빠트리게 됩니다.
관리직원들은 안전에 대한 사항에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4) 사용후 반드시 전원 끄기
아직도 회합실 사용 후, 난방기를 끄지 않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매번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난방기 혼자 오랜 시간 가동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관련해서도 이런 상황이 발생되었는데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 당의 한 달 전기 요금은 수백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절전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점 양지 하시어 반드시 사용 후 “전원 OFF”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5) 전기사용 안전 문제
12/15 오후에 교육관 지하2층 교리실 전체에 정전이 발생되었습니다. 긴급히 조사하고 확인한 바, 전기사용의 과도한 부하로 차단기가 내려 간 것입니다. 각 방의 난방기가 다 가동되어 전기 사용량이 많은데, 일부 단체가 컵라면 취식을 위해, 또 커피/차를 마시기 위해 각각의 방에서 거의 동시에 전기 포트까지 사용한 것입니다. (전기포트는 순간 전력량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과도한 부하를 견디지 못해 차단기가 내려 갔고, 내부 전선도 뜨꺼운 상태였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이런 상황이 더 자주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부주의한 행동으로 더 큰 일들이 발생될수 있음을 항상 인지하시고 안전한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전기안전에 대한 사용 방법은 곧 추가 협의하여 각 단체/단체장들에게 전달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