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는 13세기부터 이미 인구 10만을 헤아리는 대도시로 성장하여 주변도시를 지배하는 강력한 공화국이 되었다. 그리고 15세기부터 메디치가가 권력을 장악하고 피렌체를 중심으로 토스카나 지방 전체를 지배 하였다. 메디치가는 문화에대한 높은 안목으로 예술을 장려하고 적극 후원하여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19세기 이탈리아가 통일된 직후 4년동안 수도 역활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피렌체는 아르노강이 도시를 동서로 가로 지르고 있으며 강의 북쪽에 역과 두오모, 베끼오 궁전, 우피찌 미술관 등이 있고 베끼오 다리를 건너면 강의 남쪽으로 피티 궁전과 보볼리 정원, 미켈란젤로 언덕이 자리잡고있다.
베끼오 궁 - 13세기에 지어져 피렌체의 중앙관청으로 쓰이다가 16세기부터는 메디치가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다.
통일된후 잠시동안 로마가 아닌 피렌체가 수도였을 당시 이탈리아의 국회가 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피렌체 시청사로 사용되고 일부는 박물관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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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뇨리아 광장 - 베끼오 궁과 씨뇨리아 광장은 13세기부터 지금까지 피렌체의 중심이 되어왔다. 피렌체의 역사는 이 광장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으며 지금도 중요한 행사나 축제등은 이 씨뇨리아 광장에서 행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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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뇨리아 광장에 있는 코지모 메디치 1세의 기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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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오 궁 앞에 있는 " 광장의 분수 "- 1575년에 세워진 것으로 로마의 뜨레비 분수와같이 해마와 트리톤, 그리고 바다의 신 넵튼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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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또의 종탑 - 성당 건축이 한창이던 1334년 건축가 지오또에 의해 종탑이 건축되었다. 82m에 이르는 종탑의 전망대에 오르면 피렌체의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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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싼타 마리아 델 피오래 성당 )-싼타 마리아 델 피오레는 " 꽃의 성모 마리아 " 라는 뜻을 말한다.
원래 이곳에는 싼타 레빠리따 라는 성당이 있었다. 하지만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 하면서 새로운 대성당의 신축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1296년 아르놀포 디 깜비오에 의해 두오모의 건설이 시작되어 지오또의 손을 거쳐 브루넬레스키에 의하여 팔각의 거대한 돔까지 완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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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지오바니 세례당 - 두오모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이 세례당이 피렌체의 대 성당이었다. 이곳에는 동, 남, 북 3곳에 각각 청동문이 있는데 그 중 두오모쪽의 " 천국의 문 " 이 가장 유명하며 르네상스 시대의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것은 조각가 기베르띠의 작품으로 구약성서의 내용을 10개의 부조로 제작한 것이다. 현재 설치된것은 완벽한 복제품이며 진품은 대성당 뒤에 있는 오페라 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다. 이 문 앞에는 늘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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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 크로체 성당 - 이 성당은 아르놀포 디 깜비오에 의해 13세기에 지어지기 시작했으나 1443년에 와서야 완공 되었다고 한다.
이성당 안에는 미켈란젤로, 단테, 마키아벨리,롯시니의 묘소가 있으며 성당 외부에 갈릴레이묘소도 있으며 그밖에 유명인들의 묘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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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궁전 - 이 궁전은 한때 부유한 상인이 되어 메디치가의 경쟁 상대로까지 떠올랐던 루카 피티에 의해 지어진 궁전으로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했다고 한다. 그러나 루카 피티는 이 궁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죽었으며 후에 메디치가에서 이 건물을 사 들였다고 한다.
메디치가에 의하여 증축되고 보볼리 정원이 꾸며 졌으며 지금과 같은 규모가 되었다. 지금은 팔라티나 박물관을 비롯한 다섯개의 박물관이 들어서 있어 메디치가의 수집품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이 이곳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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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 미술관 -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피렌체 여행의 하일라이트. 미술관에 입장 하기 위해서느 예약이 필수다. 이곳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들인 레오나르드 다빈치, 미켈란젤로, 보티칠리,라파엘로, 티치아노,마르띠니드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에서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현지에 한국인 전문 가이드가 있어 숙소에서 예약을하고 그들을 통하여 설명을 듣는것도 미술에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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