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역사마을 1번지 조성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마을내 새로운 빵집 ‘고려인마을 돌체비타’ 를 지난 27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고려인동포 3세인 박나제스타씨가 운영하는 상점 ‘고려인마을 돌체비타’ 는 생일선물용 빵과 케익, 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파는 가게다.
또한
고려인마을 번화가 중심에 위치해 찾기도 쉽고 접근성도 뛰어나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는 물론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에 신선한 문화적 충격과
전통의 맛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인근에 고려인동포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음식점과 여행사, 마트, 선물가게 등이
줄줄이 연결돼 고려인마을이 추진하는 관광거리 조성에도 한걸음 다가선 느낌이다.
따라서
지난 27일 개점식에 참석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정된 정착을 위해 가게를 개점한 박나제스타씨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한 후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게를 운영해 달라” 고 전했다.
한편,
고려인동포 6천여명이 거주하는 고려인마을은 일제강점기 고려인선조들이 헌신한 국권회복의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마을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유물 2만여점 중 23점이 지난 1월 국가지정기록물 13호로 지점됨에 따라 선주민과 고려인동포들이 마음을 모아 사회적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문화탐방 명소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려인마을은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을 조성해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고 더불어 광주시가 지향하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꿈에 부풀어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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