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가지... 지금 자유의 도시 뉴욕은 아수라장이 돼 있었다. 뉴욕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 벼락이었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거대한 물체가 하늘에서 내려와 도시를 박살내고 있었다. 잠시후 GGG의 빙룡과 염룡이 나타났지만 그들조차 속수 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이..이런.. 젠장."
뉴욕타임즈의 기자 버나드는 지금 눈앞에 일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갑자기 나타난 괴생물체는 뉴욕 시가지를 순식간에 박살 내고 있었다. 지금 눈앞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괴물에게 처참하게 부서지고 있었다.
"망할. 저 놈의 괴물은 어디서 나타난거지?"
공포에 벌벌 떨면서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는 버나드였다. 순간 괴물이 자신을 돌아 보는 것처럼 느껴졌다. 괴물이 자신의 쪽을 응시 하고 있는 것이 었다. 괴물이 자신의 쪽으로 무섭게 달려 드는 것을 본순간. 버나드는 눈을 감아 버렸다.
'퍼버벙.' 순간 자신의 앞에서 엄청난 압력이 느껴 졌다. 버나드의 머릿속에 자신이 살아온 순간들이 마치 영화처럼 스쳐갔다.
"크흑. 미안해 루이스. 약속은 못지킬거 같아. 그리구 어머니 아버지 죄송함니다. 마이클 빌려 준돈 못갚아서 미안하다. 나이제 죽는다. 크흑"
버나드의 눈에서 눈물이 쉴새없이 계속나왔다....... 나왔다? 나왔다라? 자신은 죽었는대 눈물이 계속나올 리가 없는대? 버나드는 감긴눈을 살짝 떠보았다. 그리고 그가 본 것은... 거대한 거신이었다.
"하... 하.... 가오 파이가? 살았다. 살았어!!!!"
그랬다. 자신의 바로 앞에는 가오 파이가 가 괴물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브레스를 프로텍트월로 막아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이봐.. 그렇게 구경만 하지말고 어디론가 도망치라구."
가오 파이가에서 힘겹게 사람의 목소리가 나왔다. 버나드는 그순간 정신을 차리고는 가까이 보이는 지하 대피소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퍼벙' 괴물의 브레스와 가오 파이가의 프로텍트 월이 양쪽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중간에서 터져 버리고 말았다.
"저녀석... 뭐지? 존다도 아닌 것이 가오 파이가와 맞먹는 힘을 내다니... 아무튼 3년 만인가? 삼중련 태양계 전투이후 오랜만이군... 이렇게 긴장돼는 순간은..."
가이의 몸에선 대량의 아드레날린이 분비돼기 시작했다. 솔직히 가이의 마음속에도 전투를 갈망하고 있었다.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했다. 삼중련 태양계 전투후 가이는 에보류다의 능력을 하나 더 가지게 돼었다. 자신의 몸의 콘트롤을 자유자제로 할수 있게 된 것이다. 가이는 지금 자신의 몸을 초긴장 상태로 만들기 시작했다. 온몸의 감감이 살아 꿈틀대기 시작했다. 움직이는 바람, 냄새, 기운, 모든 것이 손에 만져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제 시작해 볼까?"
"브로큰 팬텀"
3년만에 펼쳐보는 브로큰 팬텀이었다. 가오파이가의 복부 장갑판이 열리고 윌링이 사출 돼었다. 가이는 온몸의 힘을 팔에 옮겨 혼신을 다한 브로큰 팬텀을 날렸다.
'쿠콰콰콰콰' 가오 파이가의 브로큰 팬텀이 괭음을 지르며 도시 한가운대를 질주 했다. 주위의 건물유리창은 산산히 부셔졌다.
"가오 파이가 의 브로큰 팬텀 괴물과의 거리 1000m.... 700m.... 500m.... 300.... 이 이럴수가.... 브로큰 팬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함니다."
"역시... 보통 생물은 아니라고 생각 했지만... 가오 파이가의 브로큰 팬텀을 막아낼 정도의 쉴드를 가지고 있을 줄이야..."
순간 오더룸의 모든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래 졌다. 가오 파이가의 브로큰 팬텀이 이중으로 회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뭐.. 뭐지 저건?"
가오 파이가의 주먹과 주먹아래 부분이 이중으로 회전하며 각각 부분에서 서로 다른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었다. 주먹에는 선명한 G자가 찍힌체 G에너지를 방출하고 주먹 아래부분에서는 월링과 가오 파이가의 새로운 엔진 펜더모니움엔진의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었다.
"브...브로큰... 팬텀... 출력... 100%.... 167%.... 246%.... 300% 계속 올라 감니다."
가오 파이가의 수치계를 살펴 보던 하나코는 비명을 질렀다. 브로큰 팬텀의 출력이 끝도 없이 올라가고 있었다. 이러다간 브로큰 팬텀은 폭발할거 같았다.
"어떻게.. 이럴수가... G에너지와 순수한 기쳬의 힘을 서로 충돌시켜 오버 드라이브 공간을 만들어 내다니..."
리오 박사는 자신의 눈앞의 일이 믿겨지지 않았다.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거지? 아무리 생각 해도 이론상으론 있을수 없는 일이 눈앞에 일어났다. 역시 용자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것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가오 파이가의 브로큰 팬텀은 주위의 위상공간을 찢어 발기며 괴물체에게 날아갔다.
'콰콰가가가각' 가오 파이가의 브로큰 팬텀과 괴물체의 쉴드가 부딪쳐 가기 시작했다.
"괴물체의 쉴드 중화 돼어 갑니다. 100%..... 80%.... 60%.... 50%..... 브로큰 팬텀이 괴물체의 쉴드를 완전히 붕괴시켰습니다."
순간 괴물체의 쉴드가 붕괴되고 가이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가라앗!!."
괴물체와 브로큰 팬텀이 정면으로 부딪쳤다. '쿠콰콰콰' 엄청난 굉음이 울리며 주위 반경1km로 후 폭풍이 덥쳐왔다. 가오 파이가는 프로텍트월을 이용해 도시로 오는 충격파를 막고 있었다.
"괴물체는?"
"지금 확인하는 중임니다. 목표물.... 생체펄스확인... 생존........ 임니다. 뭐..뭐야 목표물에 이상 펄스가 생기고 있습니다. 목표물 변화... 아니 탈피 함니다."
"뭐... 뭐야? 그 폭발속에서 살아 남았단 말인가? 탈피라니? 설마 허물이라도 벗고 있단 말인가?"
"내... 믿을순 없지만 분명히 탈핍니다."
가이는 자신의 눈을 믿을수 없었다 분명히 자신의 혼신의 힘을 다한 공격이 었는대 괴물은 살아 남았고 변형까지 일으키고 있었다. 놀라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괴물체가 탈피를 하는 지금이 공격할 찬스라고 머리보다 몸이 먼저 말하고 있었다.
"겜.... 기르... 간... 고.... 그...훠..."
"이야아아앗"
가오 파이가 의 양손에서 공격에너지와 방어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는 천천히 양손을 맞잡기 시작했다. 양손에 모인 공격에너지와 방어에너지가 합쳐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맞잡은 양손에는 두에너지가 합쳐지기 시작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에너지가 충돌하면서 가이의 몸에는 엄청나 고통이 이어져 왔다.
"크아아아악"
이읔고 가오 파이가 최대의 공격기 헬엔드 헤븐이 펼쳐 졌다. 가오 파이가는 괴물체에게 무서운 속도로 달려들었다. 그순간 괴물체의 눈이 반짝였다.
'크와와와' 괴물체가 입을 벌리고는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착각이었던가? 돌진 하는 가이의 눈에 괴물의 목소리가 들려 오는 듯 했다...
'어리석은 인간이여...'
'파칭. 퍼퍼퍼퍼펑' 괴물의 입에서 엄청날 정도의 에너지가 방출 돼었다. 괴물의 입에서 방출된 에너지는 가오 파이가의 헬엔드 헤븐과 정면으로 부딪쳐 갔다.
'크악.. 크아아아악.'
가이는 입을 악물었다. 여기서 뒤로 밀려 난다면 자신은 물론이고 지구의 운명까지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온몸이 덜덜 떨렸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몰고 올라오는 고통이 가이에게 안겨왔다.
"가오..파이가... 오버 히트 합니다. 기쳬가 가이의 힘을 견뎌 내지 못합니다. 이 대로는 폭발합니다."
"제길 역시 가오 파이가로는 안되나?"
나에게 조금만 더힘이 있다면... '우..우와왁' 가이의 꾹 다문 입에서 비명이 새어 나왔다. 가이는 속으로 외쳤다. 조금만더. 조금만더... '이야아앗' 순간 가오 파이가의 몸쳬가 전신이 녹색으로 물들었다. 선명한 G자를 나타내며...
가이가 질주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가면 괴물자식을 박살 낼수 있었다. 조금만...조금만더... 가오 파이가 가 비명을 질렀다. 각종 계기판 과 상태 창에서 위험 신호를 알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자멸 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 날순 없었다. 여기서 물러난다면...
'끼기긱'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가오 파이가에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G스톤과 펜더모니움 엔진 더불어 가이의 힘과 함께 괴물체의 에너지까지 한꺼번에 받고 있으니 가오 파이가의 기체는 더 이상 견딜수가 없었던 것이다.
'퍼버버벙, 크아아악' 끝내 가오 파이가가 오버 히트 하고 말았다. 가오 파이가의 팔부터 시작하여 온몸으로 균열이 가기 시작 했다. 가이의 입에서 피가 새어 나왔다. 가오 파이가 가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쿠콰콰콰' 가오 파이가 자신의 에너지와 더불어 괴물체의 에너지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채 가오 파이가는 뉴욕의 시린 바닷속으로 튕겨져 나가고 말았다.
오비트 베이스의 모든 사람은 모두다 절망에 빠졌다. 이태껏 수많은 지구의 위기를 구한 지구의 용자가 쓰러졌다. 그것도 파일럿의 능력을 받쳐주지 못하는 기체 때문에... 타이가 장관은 다 자신의 탓인것만 같았다. GGG에 주어지는 예산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에서 펜더 모니움엔진의 계발을 강행한 것은 자신이었다. 삼중련 태양계 전투이후 더 막강한 전력이 필요하다고 느낀 장관은 국제 연합에 가오 파이가의 계조와 새로운 메카닉의 건조를 건의 했지만 그들은 그것 보다 더 파워의 계발을 우선시 했다. 전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지구 의 안전 보다는 힘을 원했던것이다. 그 때문에 장관은 펜더 모니움 엔진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계발을 강행해 왔던 것이었다. 어쨌든 지금은 후회 보다 앞으로의 일이 더중요했다. 지금 눈앞에 지구의 위기가 닥쳐온 것이었다.
"르네를 부르게..."
뉴욕... 지금은 갑작스런 괴물의 출현으로 뉴욕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곳곳에는 부서진 건물의 잔해와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상처 입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런 지옥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뉴욕을 빠져나가려는 인파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오히려 지옥을 향해 한발자국씩 걸어 가고있었다. 회색 머리를 휘날리며...
"크크큭... 좋아 좋아... 이정도는 돼야지.. 이게 나한테 어울리는거야..."
드뎌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한호라는 인물은 소위 영웅은 아님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싸운다라는건 이놈한테 씨도 안먹힙니다. 오직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살아가는 놈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 방법도 가리지 않쵸. 그렇타고 악당은 아님니다. 그렇게 지구 정복이나 지구의 파멸을 목적으로 가지는 인물은 아니란 거죠...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분의 많은 성원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