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서 화요일 아침운동은 천안축구센터 순환코스로 잡았다.
단대호수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이동거리와 시간에 대한 부담이 크기에...아침운동은 이렇듯 늘 시간과의 싸움.
이번에는 자전거가 가동이 되기 때문에 접근이 편하긴 한데 기온이 15℃대로 너무 낮아서 점퍼를 걸치고 애마에 승차.
축구센터 순환코스 기점에 도착해서는 자전거 보관대에 웃옷을 벗어서 묶어놓고 런닝을 시작한다.
기온이 낮아져서 런닝을 지속 하기엔 편리해졌지만 근골격의 내구력은 그만큼 떨어지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
이제까진 5회전 이상 달려본 적이 없는데 이번엔 숙소에서부터 자전거로 오가기 때문에 순환코스 자체에서의 런닝거리만으로 10Km를 넘기기 위해 7회전(10.5Km)으로 잡았다.
8:17 (5'31") / 7:52 (5'15") / 7:20 (4'53") / 7:25 (4'57")
7:04 (4'43") / 6:56 (4'37") / 6:39 (4'26")
{총 51:35 / 10.5Km (4'55")}
처음 2회전을 워밍업 삼아 달린 뒤 화장실을 다녀오고 그 다음부터 속도를 한단계 올려 연속으로 5회전을 하게 되었는데 속도는 시원하게 나오질 않고 답답하지만 억지로 속도를 올리려다간 고장이 나기 쉽기 때문에 그냥 결대로만~
런닝은 쉽지 않게 했지만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는 길은 너무도 편하고 게운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