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 ' 새연교 ' & ' 새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제주에 여행을 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늘었죠.
그런데 ~ 신기하게도 관광객분들은 몰리는 곳만 몰린답니다^^;
대표적인 곳인 한담해변과 함덕해변이구요 . 요즘엔 서귀포 중심부에도 꽤 많이들 가긴 하시던데 ~
수국 찾아서 장미꽃 찾아서 바다 찾아서 많이들 다니시다보니 되게 멋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여행지들이 꽤 있어요 .
그 중 한곳이 새연교와 새섬이여서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를 해 드리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새연교는 새섬과 서귀포항을 연결하는 도로입니다. JDC 에서 건설하였다고 하고 현재는 제주도에 기증을 했다고 읽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지식백과 사전등 보시면 되겠습니다 .
서귀포항 옆쪽에는 서귀포잠수함과 제트보트 체험장이 있으며 잠수함은 온라인에서 예약을 하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구요.
제트보트는 굳이 예약하지 않아도 전화하고 방문하면 좀 저렴하게 해주시긴 하던데 예약을 하면 시간약속이 되어있는거니까 더 편하겠지요?
제가 두개 다 이용해봤는데 둘다 괜찮습니다.
△ 새연교 다리예요 . 상당히 멋지죠.
그런데 여러분 새연교 의 뜻이 무엇일것 같으세요 ?
저는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 라는 뜻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
새연교의 뜻은 '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 ' 였습니다. ㅎㅎㅎ
한국말은 참 줄임말이 예뻐요 그쵸 ? ㅎㅎㅎ
새섬을 연결 하는 다리도 어찌보면 되긴하지만..ㅋ 암튼 그렇습니다 .
새연교다리를 건너가면 ' 새섬 ' 이 나오는데 둘레길이 상당히 멋진곳입니다.
힐링하기에 아주 조용하니 파도소리 들리고 새소리 들리는 멋진 곳인데 방문객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오히려 저는 더 조용히 산책하고 싶을때 가끔 방문하곤 하지요 .
새섬은 새가 많이 산다 해서 새섬이 아니고 ~ 예전에 제주도 초가집 지붕을 덮었던 그 걸 ' 새 ' 라고 하거든요.
그 새가 많이 생산되서 새섬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없어요 ^^
입장요금도 없고 ! 주차요금도 없고 !
이렇게 멋진 모습을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는데 다들 안가실껀가요????ㅎㅎ
여기가 새섬인데요. 대부분이 나무데크길 혹은 돌길인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운동화 신고 가시면 편안하게 산책 가능하시겠구요.
여름이라 샌들 많이들 신으실텐데 돌길은 샌들신고 가기엔 좀 불편할듯 합니다 .
유모차도 불편해 보이네요.
새연교에서 혹은 새섬에서는 서귀포 바다에 있는 천연기념물 무인도들이 잘 보여요.
문섬 , 섶섬, 범섬 등 ~ 아름다운 모습들도 감상해보세요.
밤이되면 LED 등이 멋지게 밝혀지되 , 일몰 후 부터는 새섬을 이용할 수 없으니 낮에 방문해보시구요.
저녁시간대 새섬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일몰 보셔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지예요.
바로 옆에 천지연폭포 , 외돌개 등 있으니 같이 코스 짜셔서 돌아보시구요 .
마지막 새연교 일몰 사진 남깁니다.
행복한 산책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