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유족회‧시민단체 등 ‘안병하 경찰 영웅상’ 제정

[시그림자]

고 안병하 치안감은 위민정신의 표상이다.

그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때 전남경찰국장을 맡았으며 신군부의 발포명령을 거부해 수많은 광주시민들을 살렸다. 그는 ‘시민의 경찰’ ‘민중의 경찰’이 어떤 것인지를 온 몸으로 보여줬다.

경찰청은 고인의 뜻을 기려 ‘2017년 경찰 영웅’으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경찰을 빛낸 많은 인물이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경찰 영웅’ 칭호를 받은 것은 안 치안감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경찰유족(대한민국경찰유가족회, 회장 권옥자), 시민단체(SNS시민동맹, 대표 정락인), 전‧현직경찰관(무궁화클럽, 회장 김장석), 안병하 치안감 유족(유족대표 안호재)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잊혀진 경찰 영웅을 발굴해 ‘안병하 경찰 영웅상’을 제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상은 범인을 검거하다가 순직한 경찰관, 시민을 구하다가 순직한 경찰관 등 치안 일선에서 경찰 정신을 발휘하다가 부상당하거나 순직한 경찰관 등을 발굴해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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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ongrakin.com/3740

[청백구]

안병하 정신을 기리고 이어 받아 가야합니다.

[청백구]

안병하, 임은정 같은 영웅을 만들어 내는것이 제도개혁보다 휠씬 좋은 방법입니다

[조규수]

진즉 정부에서 제정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