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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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 돌파구

중국에서 당뇨병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돌파구가 열렸다.

난징국구(南京军区)솟고 푸저우총병원(福州总医院)은 최근 랑게르한스섬 세포를 이식하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해 당뇨병을 치료,대단한 효과를 거뒀다고 중국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언론은 이 병원의 새로운 치료 기술로 7명의 중증 당뇨병 환자를 잇따라 치료,인슐린 주사의 고통에서 해방되고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앞서 푸저우에서 실시된 임상을 통해 응용 승인이 난바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성인 랑게르한스섬 세포이식에 관한 기술 연구는 중국의 '제 10차 5개년계획'(2001~2005년)기간 중군 및 푸찌엔성의 중점 과학연구 프로젝트로 지정,추진돼 왔다. 그동안 난징군구 푸저우충 병원과 상하이시(上海市)띠이런민(第一人民)병원 공동으로 이 프로젝트를 담당,6년간의 어려운 탐색과 연구를 거쳐 이번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 전문가는 "이 방법은 독창적인 연구성과로 ,아시아를 리드하고 일부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라며,"중국의 당뇨병 치료기술이 중대한 돌파구를 여는것과 동시에,국제 선진기술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 7월 국제적인 최고 수준의 랑게르한스섬 세포이식 전문가 7명이 이 병원을 방문,실험실과 환자를 시찰하고 매우 높은 평가를 내린바 있다.

푸저우총병원의 성인 랑게르한스섬 세포이식 프로젝트 책임자인 탄지엔밍(谭建明)부원장에 따르면,수술이 성공한 환자 7명중 4명은 단순한 성인 랑게르한스섬 이식,2명은 신장과 성인 랑세르한스섬 세포의 결합 이식,1명은 신장 이식후 성인 랑게르한스섬 세포이식을 각각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