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경북 문경에서 큰 화재사고를 진압하다 순직하신 고 박수훈 소방관이 남긴 두 마리의 고양이 구조에 대해 팅커벨 정회원님들께서 전폭적으로 동의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에 지체하지 않고 오늘 아침 일찍 바로 두 고양이를 데리러 다녀옵니다. 두 고양이는 데리고 온 후 바로 팅커벨 협력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PCR 검사 결과를 받고 입양센터 고양이방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며칠 전 이 소식을 처음 알렸을 때 댓글로 소심이온뉘께서 하신 말씀이 무척 마음에 남네요.
" 박수훈 소방교님이 목숨을 바쳐 국민을 지켜주셨으니 이제는 국민이 박수훈 소방교님의 소중한 가족을 지켜드려 은혜에 보답할 차례인것 같네요."
그럼 안전운전하고 두 아이들 무사히 데리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두 고양이들을 돌볼 팅커벨 입양센터 고양이방
첫댓글 먼길 조심히 다녀오세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
먼길 조심히 잘다녀오세요~
조심해서 다녀오셔요^^
먼길 조심히 다녀오세요! 운전 조심하시구요
두 고양이 데리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고 박수훈 소방관님의 유족을 뵈니 마음이 아프고 주인잃은 냥이들이 차 안에서 냐옹냐옹 우는데 더 마음이 아픕니다.
안전운전하며 잘 올라가겠습니다.
안전하게 조심히 올라오세요! 녀석들..너희들의 아빠는 아주 훌륭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단다. 아빠만큼 좋은 가족 꼭 만날수있길 늘 기도하고 응원할께!!
팅커벨 협력동물병원에 잘 도착했습니다. 하얀 아이는 흰둥이, 회색 아이는 두부입니다.
사진은 흰둥이.
이 아이는 건강검진받는 두부입니다.
검진 결과는 정리해서 내일 아침에 공유하겠습니다.
흰둥이와 두부 먼 길 오느라 고생햇어~아직 둥절하겟지만 검진 잘 받고~ 센터에 입소하길~좋은 가족도 만나공😉
에고 고생하셨어요. 애들 표정 긴장한 것 같아 안쓰럽네요 센터에서 즐겁게 지내다 가족 만나길 바랍니다
주인을 왜 갑자기 잃은지도 모를 아이들...ㅜㅜ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