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러가지 실험을 위해 1시간 낚시를 했습니다. 겨우 11마리를 만났습니다. 마침 물의 대류가 있는 시간입니다.
물의 수온이 높아도 주간에 달궈진 물보다 바닥의 수온이 낮기에 야간에는 반드시 대류가 일어납니다. 봄철만큼 심하지는 않습니다.
약 9시에 시작해 11수를 하고 접었습니다.
낚싯대는 2.4칸, 봉추(중). 6cm목줄 5홋바늘입니다.
미끼는 알파경 1에 물 1.7컵을 넣고, 30초후 파워펠렛 마이크로 어분을 1컵 넣었습니다.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작은 콩알과 삼각뿔형으로 만든 콩알 크기로 사용했습니다.
첫수는 향어이고 이어진 붕어의 행진이었습니다. 사진을 안 찍으려다 마지막 5수만 찍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주변의 분들도 마릿수는 몰라도 잘 나오는 모습입니다. 저는 빠른 낚시를 했기에 조금더 잘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건 고수온기에는 바늘을 낮추고, 미끼를 잘게 자주 주는 형식이 좋습니다. 폭염기의 낚시는 혹한기 낚시의 깃법과 동일합니다. 대신 바늘은 좋은 걸 사용하면됩니다. 매점에 있는 바늘이 어떠실지~~ 입질이 깨끗하고 좋아집니다.
단, 채비를 가볍게 사용하시면 헛 챔질이 더 많아집니다.
기본 영점 2단입수 맞춤이 좋습니다.
비 한번 주셨으면 좋으련만~
수온을 좀 낮췄으면 싶습니다.
현재의 수면은 만수위입니다.
항상 넘치는 저수지 입니다.
자정현재 이 곳의 기온은 25,8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