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018700 "영화 마더 칸 관심집중"
영화 '마더', 칸 영화제서 황금시간대 상영 '확정'
김혜자, 마더, 봉준호, 원빈
영화 '마더'의 원빈(좌부터), 김혜자, 봉준호 감독 ⓒSSTV
[SSTV | 최수은 기자] 제 62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된 영화 ‘마더’의 칸 스크리닝 일정이 확정되었다.
‘마더’는 관객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개막 이후 첫 토요일, 밤 10시 황금 시간대에 전 세계 영화인에게 첫 선을 보인다.
특히 ‘마더’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진출작 중 이례적으로 레드 카펫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의 배우 및 감독 소개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더’의 공식 스크리닝에는 봉준호 감독과 ‘마더’ 김혜자, 그리고 아들 도준 역의 원빈, 친구 진태 역의 진구가 나란히 참석해 함께 레드 카펫을 밟는다.
연기 인생 48년을 농축해서 한 영화에 담은 김혜자와 5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원빈, 그리고 독특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마더’ 제 3의 주연이라 불러도 무방할 진구가 함께 함으로써 ‘엄마의 사투’ 그 핵심 멤버의 면면을 세계 관객에게 선 보일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칸에 초청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프랑스에 선 판매, 프랑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더’는 공식 상영에 앞서 16일 낮에 진행될 프레스 스크리닝에 이어 공식 상영 후 이틀 간 프랑스 언론 및 세계 언론과의 분주한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살인 사건에 휘말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 범인을 찾아나서는 엄마의 사투를 그린 영화 ‘마더’는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자 김혜자의 낯선 그러나 여전히 놀라운 연기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오는 5월 28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