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살고 있는 주민인데요...UFO를 보았습니다.
불꽃축제가 끝난지 약 15분 후인 밤 8시 50분경,
검은 하늘에서 밝은 하얀 LED같은 불빛 6개가 하나의 원형을 이루고 있었고,(원추형 UFO?)
대략 몇키로 위에서 앞으로 이동중 이었다. 인파가 좀 있어서 그런지 소음은 들을 수 없었고,
UFO임을 인지한 나는 와이프와 친구들에게 UFO라고 작게 소리쳤지만,
나를 보았을 뿐, 그들이 내 가리켰던 손짓을 따라갔을땐 이미 그 UFO는 난생 처음보는 광경을 나에게 심어주고는 떠나 버렸다.
내가 UFO라고 확신하는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다.
첫째, 어림잡아 그 움직이던 속도는 비행기의 5배? 아니 제트기 속도정도 였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제트기 속도라면 제트기였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속도는 내가 UFO라고 감지하기 전까지의 속도일 뿐이었다.
더구나, 그정도 높이의 제트기 였다면 어느정도 인파가 주변에 있었더라도 충분히 소음을 발휘했을 것이다.
둘째, 3초정도 같은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이동하던 그 6개의 불빛은 순간 하나로 모아지기 시작했고 흐릿한 한개의 불빛으로
순간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그 모여서 하나가 된 빛은 엄청난 속도, 제트기와는 비교가 한되는 그야말로 손으로도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이동하면서 차츰 내 눈에서 사라져 버렸다. UFO의 이동형태를 보니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내가 본 UFO는
지그재그형 이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늘을 나는 물체중에 그렇게 소음없이 빠르게 이동하거나,
엄청난 속도로 지그재그로 비행하거나 빛을 모으거나 하는물체가 어디 있을까...
중요한건 그 당황스런 광경이 약 5초간 일어난 일이라 차마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거나 할 상황이 안되어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3일전에 보았는데,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 해 보지만 그저 웃음거리만 되었고, 답답할 뿐이고,
신기할 뿐이고, 나는 UFO를 믿고 그에 빠지게 되었다^^
첫댓글 인생첫으로 유에포를 봤을때 그 기분 이해하죠 ^^
저두 이해합니다 전 두번 봤어염^^
저도 이해합니다, 다시한번더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날것같군요. 저도 그랫어니깐요~ 행운입니다, 평생을 두고 목격하지 못한것을 실제로 보았으니 말입니다, 축하드립니다, ^L^~
답답합니다. 저도 그와같이 ufo 라고 생각되는 물체를 수도없이 봐왔습니다. 그래서인데요 지금은 늘 카메라를
소지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미치겠습니다. 정작 카메라를 준비했을뿐 ufo 가 나타나지 않아요 그러나 꼬옥 찍을끼요
그날 이후로 하늘보는게 습관처럼 되 버렸습니다...
담배피면서,,, 배란다에 콧바람 쐐면서... 차안에서..
하지만, 다시보기란..
저랑 본게 비슷하네요..여러개의 불빛하며..나중에 모아 진거 하며... 제가본것은 나중에 모아진것은 확실치 않지만..여러개의 불빛이 하나의 타원형이 된거하며.. 소음은 전혀 없고... 수평이동 한거하고..
저는 그날이후에 하늘을 못보겠던데..무서워서...ㅎㅎㅎ 제가 겁이 많은 건지..아님..지은 죄가 많은지..ㅎㅎ
한번보고 나면 또 보고싶어서 언제나 하늘보게되고 낮에 길을걷다가도 하늘보고 차에 타도 언제나 창밖 하늘만 보게돼요. 그렇게 1년이 지나도 늘... 하늘만 보게됍니다.
먼데 있는건 몇번 봤고 가까이서 함 보고 싶은데 도통 기회가 없네요. ㅋㅋ
한번 보기도 어려운 경험인데,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벌써 2주쯤 지났지만 아직도 그날 보았던 영화에서나 형용가능한 신비로운 불빛과,
번개같이 지그재그로 이동하던 속도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 발달로 인해서인지 근래들어 점점 UFO기사가 자주 눈에 띕니다..
모두들 짬나는데로 하늘을 봅시다.. 참, 저처럼 증거포착하는걸 잊지 마시구요..
평소에 권총뽑듯이 카메라나 비디오렉을 켜는걸 연습합시다 화이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