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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58 산우회 서울 인왕산(338m)-북악산(342m) : 2022. 5. 22
조영남 추천 1 조회 185 22.05.23 12:3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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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23 15:21

    첫댓글 북악산, 인왕산 이라!!!!!
    1973년도에 수도경비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했다.

    지금의 산길은,
    그 땐 들어가면 바로 총알이 날아오는 특별통제구역이었다. 박통시절이니 무시무시했다.

    주로, 북악 인왕스카이웨이 따라 부대가 산재되어 지켰다.
    그 유명한 팔각정(바로 소초 앞이라)에서 쫄병생활을 했다.

    각설하고,
    황학정/활쏘는곳 가봤고
    성곽은 그 당시는 출입이 금지라 다른 부대가 철통경비
    인왕산 근처 큰바위/엄청 큰 암봉에 초소가 있다. 파견근무로 가봤고 청와대 정문이 빤히 보인다. 완전 빼이치는 초소다.
    김신조가 붙잡힌 청와대 뒷산 암봉에 총알 탄두가 엄청나게 박혀 있었다.
    빼서 링을 만들어 바지에 넣고 서울 거리를 활보도 했다. 헌병이 단속 못했다.
    수도경비사령부 군인이니까.....
    자하문에 최규식총경 동상이 있었다.

    좋은 곳 다녀 왔구먼. 옛 생각에 가슴 울렁거린다.

    멋진 군생활을 했다.

  • 작성자 22.05.23 16:28

    백악산의 백악 곡성에서 북동쪽으로 구진봉 아래에
    그 팔각정(북악팔각정)과 커다란 건물(알아보니, 한옥 매점)이 멀리 보이던데
    우리의 산행코스가 아니어서 쳐다보기만 했다
    진작 알았다면 한참 멀었지만 일부러라도 대신 갔다가 올걸....
    시간도 여유가 많이 있었는데...~

  • 22.05.23 22:37

    세상에,
    그 먼 곳에서 한양을 다녀갔다니.

    친구의 사진을 보면서
    모든 광경들이 다 눈에 익은 모습들이다.

    특히 산행의 진미는 인왕산이 좋다.
    급경사의 암릉이 일품이다.

    그에 비하면 무악재 옆의 안산은 흙이 많은 산으로
    청계산과 함께 서울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 길, 편히 가셨는지 모르겠다.

  • 작성자 22.05.23 22:51

    그렇데.. 북악보다 인왕이 더 산 타는 재미가 있더라
    다음에 서울 갈 일이있으면 그땐 시간을 내서 안산을 올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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