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양양고속국도를 처음 간 소감

[산악녀]

아침7시에 출발 낮 12시40분 도착 오색그린야드 온천호텔을 찾아가면서 네비에서 안내하는 최단거리 중에는 홍천에서 양양까지 고속국도가 새로 만들어져 있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도로가 엄청 업그레이드 된 것을 실감했다
예전같으면 인제로 가서 미시령이나 한계령을 넘는 국도로 갈건데 ~~
그런데 한 시간가량 걸리는 도로에서 터널이 35개가 있어서 길의 60%가 터널로 설악산을 마구 뚫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생도 많이 했겠다는 맘도ㅠ
주로 3km정도의 길이에서 짧은 것도 있었지만 10km정도 되는 것도 몇 개 있어서 지겨웠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는 인제터널은 11km라고 한다 그 터널 천정에는 오색빛으로 쏘아 올려져 있어 알록달록 별천지에 온 기분이라 운전자의 졸음을 방지한다고 했다
이렇게 터널로만 연결된 지루한 도로를 운전해본 것은 첨이라서 소개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