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우선 제 경험에 비춰 볼 때 말씀하신 이유도 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합사로만 했을 때, 목줄을 카본줄로 했을때... 처음 합사를 사용했을 당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조과에 아주 큰 차이를 보여서 그 이후로는 두말 할 것 없이 카본줄(목줄)+합사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합사만으로 했을때는 아예 입질도 없는데... 카본줄을 목줄로 사용한 채비로는 연신 입질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아마도 줄의 투명함과 불투명한 재질의 차이가 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1) 합사는 후킹 후 설장 탈 때, 섭대 끝부분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생기는 스크래치가 카본줄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게으른 저에겐 유지관리에 편하죠.^^ 2) 카본줄에 비해 온도 변화에 따른 신축량이 적어 설장에 무리가 덜갑니다. 3) 카본줄만 썼을 때는 잘 모르지만 합사채비를 써보고서 카본줄 채비를 써보면 랜딩 시 신축성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실감합니다... 일단 낚시 끝나고 다시 풀었다가 감아주는 수고를 좀 덜 수 있습니다...
요즘에 여울에 서보면 일명 하이브리드 채비라 하여 합사와 카본줄을 함께 쓰시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다른분들과 제생각과는 조금 다른점이 있어서 의견 올려 봅니다. 전 그냥 베이직 fc줄을 쓰는데요..그이유는 줄의 연성이라 하나??? 암튼 나일론이나 카본계통 줄은 인장강도는 약하나 힘이 걸릴시 약간 늘어나는 것이 있읍니다. 반대로 합사는 인장강도는 강하나 줄이 신축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각줄의 장단점은 있겠지만.... 합사의 단점을 말한다면 순간적으로 힘이 걸릴때 (전문용어가 생각이 않나네요) 너무 취약하단 단점이 있읍니다.... 제가 다른낚시를 할때 합사 18호(1.8호 아님) 를 쓰는데...
입질받고 순간적인 챔질시 밑채비 전체가 허무하게 끊어져 버리는 경험을 가끔 하거든여.... 견지낚시에서도 이런경험 해보신분들이 제법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또한가지 합사의 단점이라면 줄이 뜬다는거죠. 설장을 탈때 나일론줄이 데미지를 먹는것은 눈에 직접 보이지만 합사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순간적인 충격에 의해 줄이 상하는 것은 피할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엔 합사를 쓰려면 투명한 나일론줄을 될수있으면 길게 쓰는것이 좀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여견에는 견지 고수분들이 너무 많으니 더 좋은 의견이....제생각이 틀리더라도 너무 질타는 하지 말아주세요~~~~~^^*
첫댓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우선 제 경험에 비춰 볼 때 말씀하신 이유도 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합사로만 했을 때, 목줄을 카본줄로 했을때... 처음 합사를 사용했을 당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조과에 아주 큰 차이를 보여서 그 이후로는 두말 할 것 없이 카본줄(목줄)+합사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합사만으로 했을때는 아예 입질도 없는데... 카본줄을 목줄로 사용한 채비로는 연신 입질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아마도 줄의 투명함과 불투명한 재질의 차이가 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1) 합사는 후킹 후 설장 탈 때, 섭대 끝부분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생기는 스크래치가 카본줄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게으른 저에겐 유지관리에 편하죠.^^
2) 카본줄에 비해 온도 변화에 따른 신축량이 적어 설장에 무리가 덜갑니다.
3) 카본줄만 썼을 때는 잘 모르지만 합사채비를 써보고서 카본줄 채비를 써보면 랜딩 시 신축성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실감합니다... 일단 낚시 끝나고 다시 풀었다가 감아주는 수고를 좀 덜 수 있습니다...
기타등등... 게으른 저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채비입니다. ㅎㅎ
요즘에 여울에 서보면 일명 하이브리드 채비라 하여 합사와 카본줄을 함께 쓰시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다른분들과 제생각과는 조금 다른점이 있어서 의견 올려 봅니다.
전 그냥 베이직 fc줄을 쓰는데요..그이유는 줄의 연성이라 하나???
암튼 나일론이나 카본계통 줄은 인장강도는 약하나 힘이 걸릴시 약간 늘어나는 것이 있읍니다.
반대로 합사는 인장강도는 강하나 줄이 신축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각줄의 장단점은 있겠지만....
합사의 단점을 말한다면 순간적으로 힘이 걸릴때 (전문용어가 생각이 않나네요) 너무 취약하단 단점이 있읍니다....
제가 다른낚시를 할때 합사 18호(1.8호 아님) 를 쓰는데...
입질받고 순간적인 챔질시 밑채비 전체가 허무하게 끊어져 버리는 경험을 가끔 하거든여....
견지낚시에서도 이런경험 해보신분들이 제법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또한가지 합사의 단점이라면 줄이 뜬다는거죠.
설장을 탈때 나일론줄이 데미지를 먹는것은 눈에 직접 보이지만 합사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순간적인 충격에 의해 줄이 상하는 것은 피할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엔 합사를 쓰려면 투명한 나일론줄을 될수있으면 길게 쓰는것이 좀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여견에는 견지 고수분들이 너무 많으니 더 좋은 의견이....제생각이 틀리더라도 너무 질타는 하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정알좋은 경험및정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한번 합사에 카본라인 해볼려구여~
후킹시 챔질의 습관과 견짓대휨새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카본줄로 목줄을 10m 전후로 사용했을 때, 설망을 내린 경우에 15m 전후에서 후킹이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합사로 이뤄진 부분이 5m 전후인데 이정도 길이에서의 합사와 카본줄의 신축차이는 챔질의 강도와 견지대의 휨새 차이로도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저는 주로 강대보다는 중대 이하의 휨새를 좋아하다 보니 후킹시 합사의 문제점을 그닥 못느끼겠습니다만...
다만 랜딩시 다시 치고 나갈 때 카본줄에 비해 부드럽게 풀리지 않다보니 심리적으로 터질것만 같은 불안감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중간에 매듭으로 연결된 도래가 방해요인으로 작용하는 단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