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지심도"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자연휴양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휴양림
거제시 일운면 옥림시에 속하는 약 11만평의 작은 섬으로 최고점은 97m이다.
원시림을 그대로간직하고 있는 거제8경 중의 하나로서 생태, 역사,휴양의 섬으로서 하늘에
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라고 불리우고 있다.
남해안 섬들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묘목수나 수령 등이 압도적이어서 '동백섬'이란
이름이 여타 섬들 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섬이다.
실제 동백숲에서 둘러보면 현재 국내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되어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숲으로 들어가면 한낮에도 어두컴컴하게 그늘진 동백숲 터널로 이어지고,
12월초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지는 동백꽃의 특성 때문에 숲길을 걸을 때마다
바닥에 촘촘히 떨어진 붉은꽃을 일부로 피해가기도 힘들 정도로 동백꽃이 무성하다.
지심도의 민가는 현재 국방과학연구소 건물이 선 곳 서쪽 사면에 열 한 가구가
모여 있고 섬 중간에 한 가구, 섬 북쪽 모서리에 세 가구와 2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 땅의 남도 바닷가 어디라도 동백나무 몇 그루쯤 없는 곳은 없을 것이다. 흔하다 못해
지천 널린 나무가 난대성 상록수인 동백나무다.
아예 동백섬으로 불리는 작은 섬들도 적지 않다.
조용필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나오는 부산 해운대의 동백섬이 있는가 하면 제
이름보다 동백섬으로 더 유명한 거제 지심도 도 있다.
지심도는 거제 장승포항에서 불과 5km(15분소요)떨어져 있는 섬으로 거미줄처럼 엮인
편안한 산책길과 운치 있는 원시 동백 숲이 일품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心 자를 닮아 지심도라 하고 해안선길이 3.km
최고점 97m 너비 500m 길이 1.5km정도의 작은 섬으로 현재 14가구의 주민들은
대부분 민박과 밭농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최초 입도는 조선 헌종 45년에 15가구가 이주하여 살았다고 문헌에 남아있으면
일제강정기시절인 1936년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다.
지금도 일제의 흔적인 포진지, 탄약고, 서치라이트보관소 등이 남아있다.
지심도에 자생하는 식물은 후박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풍란, 팔손이나무 등
모두 37종에 이르는데 이중 동백나무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