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한여름밤의 민우영화제'에서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고통을 겪는 각국 여성들에게 20킬로 밖 해상의 네덜란드 선상에서 유산유도제를 제공하여 임신을 중단시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다큐 <파도 위의 여성들>을 보았습니다. 임신의 당사자가 아니면서 무조건 낙태를 반대하는 남성들에게 분노가...😡 이번에 낙태죄 위헌판결이 연기됨으로써 또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위험한 불법시술에 몸을 맡기게 될까요?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요? 그래서 낙태죄가 폐지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계속 투쟁할 것입니다...참 이 영화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애니메이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많은 정보를 잘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이런 용감한 여성들 덕에 여권이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신장하는 듯합니다...
첫댓글 두 활동가들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