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온라인 ‘놀이터’에서 팬과 소통할 다양한 영역의 명예기자단 출범
- 블로그, 웹툰,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영역의 컨텐츠 담당할 명예기자 7기 새롭게 출범
- 2011년 K리그 목표 ‘우리의 열정 놀이터, K리그’ 실현 위한 본격적인 활동 시작
- 재미있고 다양한 컨텐츠로 축구팬과 소통
K리그 온라인 ‘놀이터’에 생생한 소식을 전할 K리그 명예기자단이 본격 출범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웹툰, 블로그, 영상, 사진, 취재를 담당할 명예기자 7기를 선발하고 12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11년 새롭게 출발하는 K리그 명예기자단 7기는 총 21명으로, 이들의 이력이 다채롭다. 광주에 거주하는 사진담당 강헌석씨는 현재 내과 전문의로 광주상무축구단의 주치의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아마추어 사진가다. 호주에 거주 중인 유학생 김두리씨는 블로그를 통해 해외팬들에게 K리그의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블로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김지한씨는 포털사이트에서 우수 블로거상을 수상한 파워 블로거로, K리그가 새롭게 선보일 블로그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취미로 웹툰을 그려온 전윤진씨는 ‘축구보는 여자’라는 컨셉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자 축구팬에게 K리그에 대한 기초 정보를 만화로 재미있게 전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49C24E4D7955DE35)
지난 2월 28일까지 K리그 명예기자 모집에 접수한 인원은 약 400여명으로,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신입 명예기자 17명이 선발됐다. 활발한 소통과 변화하는 축구팬의 시각에 발맞추고자 취재기자는 물론 블로거와 사진, 영상 분야까지 확대 모집하며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K리그 명예기자단이 작성할 △웹툰 ‘축구 보는 여자’ △영상 ‘K리그 핫클립’ △사진 ‘K리그 포토스토리‘ △K리그 현장 기획뉴스(가칭) 등의 컨텐츠는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비롯해 K리그 공식 페이스북인 축구놀이터(www.facebook.com/wihtKLEAGUE), 공식 트위터(@kleague), 블로그 등을 통해 팬에게 제공된다.
3년째 K리그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현식 명예기자는 “평범한 팬에 지나지 않던 나에게 K리그 명예기자라는 멋진 타이틀을 달아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감사한다. K리그 명예기자는 ''''K리그와 팬을 잇는 징검다리''''라 생각한다. 많은 변화가 생기는 올 시즌, K리그가 팬들의 진정한 ''''열정 놀이터''''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웹툰을 담당할 신입 명예기자 전윤진씨는 “학교에서 하던 활동과는 또 다른 활동을 해보고 싶었는데, 특기를 살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 축구도 맘껏 보고, 그 느낌을 다른 팬에게 만화로 전한다는 게 뿌듯한 일일 것 같다. K리그의 재미와 감동을 만화를 통해 열심히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5년 1기부터 올해로 7년째를 맞는 K리그 명예기자는 참신한 시각과 축구팬의 눈높이에 맞는 기사를 생산해내며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와 언론에 기사를 제공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