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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스크랩 이승우(16·바르셀로나) 한국 U―16 대표팀 - 2014.9.19.조선外
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162 16.01.01 21:2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2의 마라도나' 너만 보면 설렌다

  • 윤동빈 기자
  • 100자평(15)
  • 입력 : 2014.09.19 02:55
  • [16세이하 대표팀 결승행 이끈 축구천재 이승우]

    헤어 스타일 등 개성 맘껏 표출
    수비수 서너명 가볍게 제치고 슛 자유자재… 내일 北과 일전

     

    
	이승우 선수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는 11명이 하는 단체 스포츠다.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는 격언도 있다. 그러나 환상적인 개인기로 수비수 3~4명을 제치며 컴퓨터 게임처럼 골을 넣는 선수도 나온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같은 수퍼스타들은 선수 그 자체가 팀 전술이 되기도 한다.

    한국 U―16(16세 이하) 대표팀의 이승우(16·바르셀로나·사진)도 좀처럼 보기 드문 천재 유형의 선수다. 아직 고등학교 1학년 유망주에 불과하지만, 지난 14일 일본과 벌인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8강전에서 그가 보여준 50m 단독 드리블 골은 축구팬들을 한껏 기대감에 부풀게 만들었다. 17일 시리아와의 준결승에서는 1골4도움을 기록하며 7대1 대승을 이끈 이승우는 북한과의 결승전(한국 시각 20일 오후 8시)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인정한 재능

    이승우가 주목받는 이유가 AFC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기량 때문만은 아니다. 스페인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가 선택했다는 점, 경쟁이 치열한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3년간 활약했다는 점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된 계기는 2010년 남아공에서 열린 다논 네이션스컵 대회였다. 당시 서울 대동초 6학년이었던 이승우는 13세 이하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 대회에서 축구 선수가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을 모두 보여주며 지역 주민 사이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알베르트 푸이치(50·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장은 "엄청난 동양 소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숨에 비행기 티켓을 끊어 남아공으로 날아갔다"며 "수비수 서너 명을 제치는 드리블은 물론 칩슛(발끝으로 찍어 차는 슛), 발리슛, 시저스킥 등을 보며 이승우가 비범한 재능을 가졌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메시도 아르헨티나 클럽 뉴웰스 올드보이스 유스팀 소속으로 각종 우승 트로피를 휩쓸다 2000년 13세 나이에 바르셀로나로 스카우트됐다. 당시 그의 키는 140㎝가 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현재 169㎝)에게 한 해에 약 200만페소(약 1억7000만원)에 달하는 성장 호르몬 치료 비용을 댔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길러냈다. 푸이치 팀장은 "우린 돈을 허튼 곳에 쓰지 않는다"며 "이승우가 또래 아이들보다 특별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키도 같은 나이의 메시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이승우의 키는 173㎝(60㎏)다.

    성격은 마라도나

    이승우는 지난 6일 AFC 챔피언십 조별리그를 마친 뒤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던 대로만 하면 (8강에서)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건방지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승우는 일본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말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승우의 성격을 비유하자면 메시보다는 마라도나에 가깝다"며 "자신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즐길 줄 알고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 등을 통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팀워크를 해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성장 과정에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져간 유망주도 매우 많았다"며 "어린 나이에 타지 생활을 하는 청소년에겐 비판보다는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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