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마가복음 14장 1~2절
오늘찬송 :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말씀묵상
데이비드 맥레이니(David McRanye)는 「착각의 심리학」 이라는 책을 통해 인간은 선입견과 아집,
고정관념으로 만들어진 착각에 의해 자신의 감정과 판단, 행동을 지배당한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어떤 사건에 대해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ㅇ벗기 때문에 사건의 일부분만을 보고 쉽게 판단하므로 착각에 빠집니다.
예수님을 휴예꼴 붙잡아 죽이려고 모의했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도 이런 착각에 빠졌습니다.
본문을 보면, 유월절과 무교절을 앞두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를 잡아 죽일 방법을 찾기 위해 모의합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과 매우 심각한 갈등관계에 있었습니다.
예컨데, 마가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은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이 일로 인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까 꾀하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분노와 심각한 적대감을 가졌습니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이 애굽으로부터 탈출한 날을 기념하는 가장 큰 절기입니다.
이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은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모였습니다.
무교절은 유월절에 이어지는 절기로, 유대인들이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었습니다.
그들은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을 먹으면서 출애굽 사건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명절을 앞두고 민중의 사랑을 받는 예수를 죽이면 민란이 일어날 것을 걱정하면서도
정작 예수님이 유월절의 어린양으로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성취하기 위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권력과 계획으로 예수를 죽일 수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악한 음모를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는 선한 도구로 전환시켰습니다.
인간의 악함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고자 모의했지만,
하나님의 선하심은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를 구원의 통로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인간의 모함과 잔꾀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르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가 범죄 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함으로 겸손히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합니다.
잔꾀와 불순종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참여하는 믿음의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하나님의 구원하는 역사와 섭리에 온전한 순종으로 참여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