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에 있는 감동튀김이라는 떡볶이집이 있었거든요.ㅠㅠ
떡볶이 떡은 특이하게 가래떡으로 만들고
쌀떡인데 부들부들하고
양념도 맛있었고
거기 고추튀김..(고추에 동그랑땡소같은거 넣어서 튀긴거..) 깻잎튀김(이것도 동그랑땡 소넣어서튀긴거.ㅠ)
이런거등등
그래도 여기가 그나마 낫다 라고 생각했었는데.ㅠㅠ
어제 보니 없어졌더라구요.ㅠㅠ
넘 아쉬워요.ㅠㅠ
그동네에서 젤 맛있는 떡볶이집이었었는데.ㅠㅠ
부부가 운영하셨는데
가게가 6명 정도? 들어가면 가득 찰정도로 무지 작은 가게였거든요
그 부부는 어케 되셨는지..ㅠ
어렸을 적 제 꿈은 우리집이 빵집하는거였답니다.
근데 살면서 보니
만약 우리집에 빵집했음 거대한 체인점에 밀려서
망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동네에서 그렇게 오랬동안 장사하는 곳이 얼마 없는거같아요
금방 없어지고 또 생기고 또 없어지고
특히 방학동은 상권이 안좋은지...
넘 가게들이 자주망하는듭.;;;
옆의 아딸은 건재하던데..솔까 아딸보다 50배는 맛있었거든요..ㅠ
양이 적어서 그렇지.ㅠ
진짜 요즘 살기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ㅠ
참 씁쓸하네요..ㅠ
첫댓글 솔직히 저도 체인점의 대중적인 맛보다는 재래시장표 손맛 떡볶이가 더 좋던데..다른사람들은 안그런가 봐요..ㅠ_ㅠ슬프네요..
헐;; ㅠ 좋아하던, 떡볶이집들이 없어지면...정말 슬프던데 ㅠㅠㅠㅠ
기운네여 ㅋㅋ님... 이번에 새로운 곳, 단골 만드심 되졍 ^^
중계동 은행사거리,..영스넥 어떠세여? 단골로 이 참에 만들어 버려영!! ><
제가 그쪽에 살아보진 않았지만 자주 들락날락 거리면서 느낀점은 방학동이 교통편도 그렇고 상권도 좀 애매모호한 곳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암튼 다시 좋은 곳 찾으시길 바래요!!
ㅠ.ㅠ 좋아 하던 곳이 없어지면 참... 허탈하고 슬프져... 이제 그맛을 못 보겠구나... 생각도 들고요... 그래두 어쩌겠어요~ 다른곳 더 맛난곳으로 잘 찾아 보셔요~ 분명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