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시현결과 후속조치 등 논의할 듯 2013.02.05 15:33:48
제주도가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 입출항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를 수용키로 한 가운데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6일 제주를 방문, 우근민 제주지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무슨 내용을 논의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군제주기지사업단 등에 따르면, 최 총장이 6일 오전 11시 제주도청을 방문 우근민 제주지사와 면담을 갖는다. | | |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헤드라인제주DB> | 이날 면담은 앞서 제주도가 해군기지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를 수용키로 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뮬레이션 시현단이 제주해군기지의 돌제부두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우 지사가 "정부에서는 '돌제부두가 없다'는 시뮬레이션 조건 등을 설계시공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현실화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 총장은 이날 오전 우 지사와의 면담을 마친 후에는 해군기지 공사현장 방문 등의 별다른 일정 없이 바로 제주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제주기지사업단 관계자는 "최 총장의 방문 일정이 잡혀 있다. 현재 우 지사와 면담을 갖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