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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사 건축을 준비하려고 자재 소요와 단가를 알아보았습니다.
아시바 파이프는 지난 해 본당 16,000원에서 28,000원으로 올랐는데 추석 이후 오른다고 선 주문하랍니다.
가장 안 오르는 게 아시바 파이프이니 다른 철자재는 배 가량 올랐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갈바률은 상대적으로 덜 올라 헤베당 7,300원 가량 하나 봅니다.
2020년 대비 2021년 가격이 약 배 가량 올랐다면?
2021년 대비 2030년 배 가량 오를지 더 오를지 모를 것입니다.
배에 배가 오르면 4배 가량 오른 셈이나 2020년 대 2030년 모든 물가가 배 가량 오른다고 설정해 보면?
쌀값은 20kg 한 포대가 10만원? 갈비탕 1만원이 2만원으로 될 것입니다.
요즘 과일 사면서 느끼게 됩니다.
일년 내내 참외값을 보면 가격이 일정하고 싼 과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지난 해만 해도 캠벨 5kg이 1만원 조금 넘었으나 포장 단위가 3kg으로 줄면서 1만5천원대로 올랐습니다.
샤인 머스켓이야 선물용이라 치면 부담 없겠으나 과일은 이제 5만원 선이니 2030년은 10만원 대일 것입니다.
2020년 태양광발전 사업 중 가장 좋다던 단가 FIT 189원은 장미빛일까요?
10년간 원금회수를 한 이후 2030년이후 10년간 발전량과 수선유지비를 제외한 예상 수입은 얼마일까요?
그 수입으로 현재 자원과 교환비율을 따져본다면 쌀 몇 포대를 살 수 있을까요?
절반이라도 살 수 있다면 다행일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을 능가하는 소득원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봐야 할 것입니다.
정책방향성에서 현재 자원과 교환할 수 있는 즉 물가상승율이 반영되는 판매가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기술개발과 설비가 하락이 물가상승율을 커버할 수 있었기에 일정단가로 가능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계약시장은 상한가격이 정해졌으며 꾸준히 하락했었습니다.
앞으로 설치비용 상승이 기술개발이 주는 이점보다 큰 상황으로 접어들게 된다면 판매가격 결정 구조는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언제일지 모르겠으나 달라질 것입니다.
그 때를 위한 준비는 기다림이라 하겠습니다.
2030년 미래가치가 가져다 주는 수익으로 현재 자원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
그 가늠이 가능해야 사업성 검토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할 사람 다 하고 난 후 등 떠밀려 할 싯점은 시범사업이라는 특혜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날을 기다리는 게 준비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