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은 시차로 인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빨리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2일차는 특별한 일정이 없습니다. 예전에 와서 좋았던 곳 위주로 다녀보려고 합니다.
아침식사는 어제 구입해온 샌드위치와 커피.
식사를 하면서 오늘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우선은 힐로에 있는 빅아일랜드 캔디에 갔다가 주변 관광하고 KTA 슈퍼마켓에서 장보는걸로 결정을 했어요.
객실에서 주차장까지는 금방이에요. 9시 10분에 출발..
와이콜로아 리조트 단지 내의 도로가 참 좋아요.
하와이에서 연중 강수량이 제일 많은 힐로..
오늘도 역시나 힐로가 가까워지면서 날씨가 흐려집니다.
빅아일랜드 캔디스에 도착!
입구에서 시식 초콜렛과 시음용 커피를 무료로 제공을 합니다.
쿠키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통 유리를 통해서 볼 수 있어요.
빅아일랜드 캔디스의 쿠키는 수제 쿠키라 가격이 조금 비싸죠.
맛이 좋고 선물하기도 좋은 쿠키에요.
점심을 힐로에서 참치 맛집으로 유명한 수이산 피쉬 마켓에서 먹기로 하고 시간이 남아 공원 산책을 했어요.
날씨가 맑으면 참 좋을텐데 조금 걷다 보니 비가 오네요. 서둘러서 차로 복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수이산 피쉬 마켓이 수요일 문을 닫네요. 이런...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방문했었던 텍스 드라이브 인으로 가기로 결정. 힐로에서 40분동안 열심히 달려서 왔습니다.
텍스 드라이브 인은 말라사다와 햄버거가 유명한곳인데, 오늘은 허기진 관계로 플레이트로 주문해 봅니다.
Shoyu chicken과 Lunch Box 주문.
치킨은 달콤하고 맛있는데, 런치박스는 아침메뉴 나온거 포장해서 파는거라. 이것저것 다양하긴 한데 그닥..
양이 많아서 다 먹지를 못하고 남겼네요.
식사를 하고 와이메아로 이동.
와이메아 하면 파커 랜치가 제일 유명하죠. 파커 랜치의 시작점에 있는 동상입니다.
와이메아 푸드랜드가 커보여서 KTA 대신에 여기서 쇼핑을 했어요.
와이콜로아로 돌아오는 길..
날씨가 점점 좋아집니다. 드라이브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곳이에요.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 장 본 물건들을 정리를 합니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많이도 샀는데, 이후에 머물면서 다양하게 요리를 해서 잘 먹었습니다.
짐정리를 하고 라바라바 비치로 갔어요. 2019년 이후 처음이니 아주 오랫만이네요.
여전히 아름답고 사람이 많습니다.
멀리 메리어트 리조트도 보이네요.
2일 후에 이곳에서 크루즈 탑승을 할 예정이라 장소 확인겸 왔는데, 한가롭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오전의 힐로와는 정 반대의 날씨..
라바라바 비치 클럽의 주차장도 새롭게 넓어졌네요.
2014년에 여기서 저녁식사를 했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도 갈 수 있을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해야 된다더라구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퀸스 마켓 플레이스의 아일랜드 고메 마켓을 들렸어요.
낮에 구매 못한 아이스크림 구매. 개당 $7.99인데, 가격만큼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다 먹으면 또 사러갈 예정이에요.
코코넛 크림파이도 한조각 구매.
단맛이 아주 제대로 입니다. ㅎㅎ
저녁은 바베큐를 해먹기로 했어요. 각 동에 4개의 바베큐 그릴이 있어서 빈 곳을 사용을 하면 됩니다.
바베큐장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소고기와 소세지를 구워서 맥주와 함께..
바베큐는 진리 입니다.
마무리는 마카데미아 밀크 아이스크림으로..
코나에서 두번째 날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https://blog.naver.com/hawaiiandy/22313224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