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우리들 문둥이끼리 반갑다.
신을 벗으면버드나무 밑에서 지까다비를 벗으면/발가락이 또 한 개 없다.// 앞으로 남은 두 개의 발가락이 잘릴 때까지/가도 가도 천리, 먼 전라도길."
(전라도 길 -소록도 가는 길에)
출처: 한국품바예술협회 원문보기 글쓴이: 품바메니아
첫댓글 에유~~ 똑같은인간인데 왜그리 몹쓸병이 왔는지 무슨죄가 그리많아서리 그대들의 마음을 아푸게 하나이까~~
첫댓글 에유~~ 똑같은인간인데 왜그리 몹쓸병이 왔는지 무슨죄가 그리많아서리 그대들의 마음을 아푸게 하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