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드러난 어떠한 큰 죄보다 나의 드러나지 않은 죄가 더 크다고 느껴집니다.

[여름향기]

최근 어떤 정치인을 보면서 참 이 사람은 참 많은 죄를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지은 죄를 보다가 문득 그 사람의 드러난 죄는 저의 드러나지 않은 죄보다는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드러나지 않은 죄는 제가 알 수가 없으므로 오직 내 자신의 죄만이 하나님앞에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죄인 중에 우두머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드러나지 않은 죄에 대해서 바울은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구원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나의 구원은 오직 나와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에 있습니다.

나의 드러나지 않은 죄를 아는 존재는 오직 나와 하나님 한 분뿐이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드러나지 않은 죄의 문제를 감당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나의 구원은 그분의 감당하심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은 그저 맡겨진 사명일뿐 나의 구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웃과 우리가 처한 상황은 극복의 대상이지 구원의 변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