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8일 춘천여성민우회 사무실에서 오후 6시부터 민우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일단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담소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송년회 음식은 정말 풍성했습니다. 사무실에서 꼬마김밥과 닭강정, 방울토마토를 준비했고 이경순 대표님이 어묵탕을 뜨끈하게 끓여주셨습니다. 유명화 회원님은 송년회 참석은 못하셨지만 떡볶이를 선물해 주셨어요. 조민경 회원님이 보내주신 한라봉, 황수진 회원님의 샤인머스켓으로 새콤달콤 과일이 차려졌고 전성휘 회원님은 삼겹살, 볶음밥, 김치볶음, 계란찜, 채소를 가져오셨고 토끼는 빵을 준비했습니다. 다양하고도 넉넉한 송년회 차림이 되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니 놀기 위해 몸을 좀 풀어 주어야겠지요. 생활체육지도사이신 이선랑 선생님께서 흥겹게 몸풀기 체조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건강체조로 몸을 잘 푼 후 임혜순(임장사) 회원님 사회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받은 선물도 자랑하고요.
토끼의 진행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팀을 나눠 스피드게임을 했습니다. 이슬바다팀은 이슬 회원이, 스피드팀은 정승민 회원이 팀장이 되어 낱말 설명을 했어요. 이슬바다팀은 동물, 스피드팀은 음식이었는데요, 팀장님들이 얼마나 설명을 잘하시는지 모두 감탄했습니다.
구신조어 게임( 8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유행어, 신조어 뜻 맞히기)을 했는데, 대표님 덕분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토끼 : '구취'의 뜻은?
대표님 : 입냄새!
임장사 : 사전적 의미가 아니고요!
함께 꺄르르 웃었습니다^^
회원분들의 집에서 잠들어 있던 보물들로 민우경매를 했습니다. 김아영 선생님이 내놓으신 가방과 이경순 대표님의 옷들이 인기였습니다. 가방과 옷을 구매하신 손영옥 회원의 포토타임도 있었어요.
옷 사이즈가 95라서 구매 가능자 폭이 좁았네요. 사이즈 맞고 잘 어울리는 사람이 구매하는 걸로! 조끼패딩은 황수진 회원님 차지가 되었습니다. 김아영, 정윤경 회원님은 바람잡이로 피팅해 주셨고요^^
민우 10대 뉴스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뉴스를 읽었습니다.
업무만으로도 바쁜 연말이고 송년회 일정도 많이 겹쳐 있어 많은 회원분들이 오시지는 못했지만 정말 즐거운 송년회였습니다. 어려운 한 해였지만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매애로 잘 이겨내었네요. 2024년도 불보듯 뻔한 고난들이 우리 앞에 있지만 함께 웃고 함께 보낸 시간들이 우리를 더욱 굳건하게 해 주리라 믿습니다.
2024년, 춘천여성민우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