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순창 제1경 강천산(583.7m) 단풍산행 #1
2022.10.30(일) 맑음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8km, 약 4시간 30분 소요
<주차장-매표소-깃대봉 삼거리-깃대봉-왕자봉 삼거리-왕자봉-현수교-강천사-주차장>
주차장/14:00-광덕교/14:16-매표소/14:20-신선교/14:33-병풍폭포(도선교)/14:37-등산로 초입/14:40-묘지/14:54-깃대봉 갈림길/15:36-
깃대봉/16:00-삼각점/16:04-왕자봉 삼거리/16:20-왕자봉/16:27-전망대/16:45-현수교 사거리/17:19-현수교(구름다리)/17:20-
임도/17:30-십장생교/17:30-현수교 입구(용소)-삼인정/17:33-강천사/17:35-일주문/17:40-극락교/17:43-부도전-병풍바위-매표소-주차장/18:40
<산행지도>
<100대 명산 선정 사유>
전북 순창군, 전남 담양군 경계에 위치한 강천산(剛泉山, 584m)은 군립공원(1981년 지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천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 진성여왕때(887년) 도선국사가 개창한 강천사(剛泉寺)가 있으며, 산 이름도 강천사(剛泉寺)에서 유래.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유명
강천산은 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단풍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맑은 계곡 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아서 용천산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강천산은 매년 11월 초순께 절정을 이룬다.
특히 강천산만의 자랑인 아기단풍이 곱게 물들 때 더욱 장관이다.
등산로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으며 등산로 초입부터 병풍바위를 비롯, 용바위, 비룡폭포, 금강문 등 명소들이 즐비하고
광덕산, 산성산에 이르기까지 선녀계곡, 원등골, 분통골, 지적골, 황우제골 등 이름난 계곡만도 10여 개나 되며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金城山城)도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정상 근처에는 길이 50m에 이르는 구름다리가 놓여 있다.
이러한 관광자원에 힘입어 1981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2022.10.30(토) 오전 순창 용궐산(647m) 하늘길 산행 및 장군목 유원지 요강바위/출렁다리 탐방후
오후 일정으로 100대 명산중 83번째 강천산 단풍산행을 계획한다.
오후 1시 40분경 강천산 입구는 많은 단풍객들의 방문으로 차량 진입이 지체되고 있다.
강천산 입구 삼거리
입구의 군립공원 강천산 표시석
14:00 강천산 군립공원 안내원의 통제에 따라 제1주차장이 아닌 제3주차장에 가까스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주차후 100대 명산 강천산 산행을 시작한다.
이번 강천산 산행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 83번째 찾는 산이다(미등산은 17산이다)
14:06 내사랑은 매표소까지 무궤도열차를 이용한다.
탑승요금은 1,000원(신용카드로만 구매 가능)
매표소까지 약 8분 소요된다고 한다.
매표소에 이르는 도로 옆의 가을단풍
매표소 가기 전의 대형버스 정류장도 만차이다.
14:16 광덕교(廣德橋)를 건너면 순창군 종합관광안내소로 이어진다.
광덕교(廣德橋)에서 바라 본 단풍절경
순창군 종합관광안내소
14:20 강천산 쉼터겸 제1주차장 매표소에 도착한다.
성인 1인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우리는 65세 이상 경로혜택으로 무료이다.
표는 별도로 끊지 않고 매표소 통과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강천산 군립공원 안내도
14:33 신선교
강천산 군립공원 방문을 환영합니다.^^
14:33 도선교 바로 옆의 병풍바위, 병풍폭포
2003년 조성된 높이 40m, 물폭 15m, 낙수량운 분당 5톤의 인공폭포 자연형상을 최대한 활용한 병풍폭포는
자연미와 웅장함이 살아있고 병풍바위에 조성된 높이 40m에 흐르는 물줄기는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여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병풍바위(거북바위)
병풍처럼 펼쳐졌다 하여 병풍바위라고 불리고 볼록한 등에 목을 쭉 빼고 있는 모습이 거북이 모양으로 거북바위라고도 부른다.
그리깊지 않은 이곳 소는 밤마다 신선이 내려와 목욕을 하고 노는 곳으로 어느날 신선이 목욕을 하고 그만 갓을 잊고 올라갔는데
그 "관 · 갓" 이 변한 갓바위(선관)가 병풍바위 아래에 놓여 있다.
지금은 병풍바위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이곳을 찾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시고 있다.
병풍폭포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떨어지고 있다.
작은 폭포는 높이 30m, 물폭 5m로 병풍바위 밑을 지나온 사람은
죄진 사람도 깨끗해 진다는 애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무지개와 어울린 병풍폭포
병풍바위, 병풍폭포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