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추밭에 희한한 고추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서는 전혀 몰랐는데 고추가 자라면서 색깔이 노르스름한게..
작년에 처가에 가서 봤던 그 당조고추(식후에 당을 조절한다는..)와 모양새가 완전 같다.. 그래서 처음 3개따 먹고..
두번 째는 문경갈때 또 4개 따가고.. 문경 갔다 왔더니 또 이렇게 열렸지뭔가..
세번째는 4개따서 아내와 나눠먹으려고.. 모종은 일반고추의 열배인데 어쩌다 이게 따라왔는지 기억이 가믈가믈..
어쨌든 이번여름 모두모두 건강들 하시고.. 그런데 이거 참 잘자라네요.. 열매도 잘 열리고...
첫댓글 하나님의 새로운 일들이 우리들의 삶속에 마니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새로운 모종의 고추처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