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85살이되셨어요.
저는 늦둥이 막내구요.
늦은나이까지 공부한다고 알바하랴 대학원다니랴 바쁘고 힘들게 살다가 결혼해서 아이키우고 사니까,
어머니께서 편히 좀 쉬라며, 살림이나하고 공부그만해라고 하셨더랬죠. 이제는 좀 편히 살아라~ 하시며....
그러다가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가족들이 제가 어머니곁에 있었으면 좋겠다해서
친정으로 오게 되었는데,
남편이 간건 아직 모르세요.
돈사고치고 도망갔다고 둘러댔어요. 연세가 많으시니 쓰러지실까봐ㅜㅜ
어머니께서 새벽에 깨어 일어나 하시는 말씀이
"돈 많이 버는 일 할려고하지말고, 덜벌어도 편한일 찾아해라~" 하시더라구요.
돈 많이 버는 법도 모르지만 편한 일은 뭔지 더 모르겠네요.
ㅎㅎㅎ고민 해봐야겠어요~
여름까지는 아이가 적응하는거 지켜보며 놀생각이고,
그 후의 일은 여름이 지나기전에 고민해봐도 되겠죠~?
명절은 즐겁게 보내야 맛인데~ 지글지글한 전은 못부쳐먹어도 맛있는거 먹으면서 즐거운 설날 되세요~~~^^
첫댓글 따뜻하고,
행복 가득한
설명절 보내세요~
초롱마미 님께서도 행복가득 즐거운 설 보내세요~~^^
아픈기억은묻으시고 새해부터는행복한일들만가득하기를빕니다 복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무지개애플 님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세요~~^^
@라미맘 수기 우리행복해져요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어요. 이젠 아기와 님을위한 인생에 축복만 있으시길...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와는 다른 상황이지만…
저는 아이가 적응해 갸는게 더 마음이 아파요… ㅠㅠ
아이와 함께 즐거운 명절 보냬시고
복… 정말 많이 받으세요~
아빠랑 많은 시간을 보내던 아이라 걱정이 많은데,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이 사랑해주면 허전함은 있어도 괜찮겠죠^^새해 복 정말 많이 받을께요~감사합니다. 쭈니 대디 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어요
긍정적인 사고로 살면 반듯이 좋은 결과가 옵니다
아울러 어머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