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4](화) [동녘글밭] 민주당은 거듭 나야

[동녘]

[240604](화) [동녘글밭] 민주당은 거듭 나야

https://youtu.be/iW5ejeV4Mbc

오늘은 민주당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를 열어 가는 데에 있어 큰 공을 세운 정당이기도 하기에 다루어 볼 참입니다. 한편으로 공을 세우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공은 잠시 내려 놓고, 아쉬움이 큰 점만을 가지고 와 다루어 봅니다. 그 까닭은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던 시기는 바로 얼마 전까지 나라를 이끌어 왔던 문재인 정권 때입니다. 이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잘못은 ‘어쩌다 윤석열 정권’ 탄생에 있어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한 점입니다. 윤석열을 검찰 총장으로 임명한 것은 물론 허물이 너무도 많이 드러나는 중에서도 ‘문재인 정권의 검찰 총장’이라며 끝없이 윤석열에게 힘을 실어 주는 뒷배 노릇을 했으니까요.

제멋대로, 함부로, 막무가내로 날뛰던 검찰 총장 윤석열에 대하여 지휘 감독을 맡고 있었던 법무부 장관 추미애로서는 어떻게든 이런 잘못된 윤석열에 대하여 그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때 추미애는 이런 검찰 총장인 윤석열이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직무 집행 정지를 명령하고, 징계를 청구했으니까요. 언론사 사주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고, 재판부에 대한 불법 사찰을 하였으며 채널A, 한명숙 사건과 관련하여 측근을 감싸 주기 위해 감찰 및 수사를 방해하였고, 언론과 감찰 관련 정보를 거래하였으며 총장 조사와 관련해서 협조 의무 위반 및 감찰 방해를 하였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총장으로서 위엄과 신망을 잃었던 점입니다.

그후 추미애는 검사징계위원회에서 겨우, 정직 2개월이라는 윤석열에 대한 징계를 얻습니다. 이에 대하여 윤석열은 부당하다며 법원에서 다투었지만 결국, 1심이었던 서울 행정법원은 놀라운 결과를 내 놓았읍니다. ‘면직 이상의 징계가 가능하며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은 가볍다’는 의견을 덧붙인 점이지요.

이런 갈등과 진통을 겪는 중에서도 끝내 윤석열을 감싸고, 추미애를 쳐 낸 것이 문재인입니다. 검찰 개혁을 부탁하며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할 때는 언제고, 이를 바로 잡으려는 추미애을 이젠, 그만 두어 달라며 내쫓을 때는 또 언제냐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우유부단하고, 사람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한낱 무지렁이 수준의 응큼한 욕심쟁이로 보일 정도의 문재인입니다.

그렇게 생각되는 것은 세월호 참사로 출범한 정권으로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대해서 그 어떤 실마리도 풀지 못한 채 아니 풀지 않은 채 흐지부지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 수많은 젊은 목숨을 박근혜 정권에서는 어찌하여 구출은커녕 오히려 구출을 방해하였는지... 그 까닭을 캘 의지 조차도 없었던 문재인 정권이요, 민주당이었읍니다.

거기에다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키는데 있어 그 중심 역할인 개 노릇에 충실했으니까요. 그야말로 통탄할 일입니다. 참으로 아쉬운 일이지만 문재인 곁에는 그 문재인과 결이 엇비슷한 님들이 넘쳐 납니다. 이낙연을 비롯하여 임종석, 노영민, 조국도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보이니까요. 특히 겉으로 뭔가 있어 보이는 ‘그럴듯함’에만 정신을 팔고 있는 점이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흐름에서 민주당은 크게 잘못을 인정하고, 그런 만큼 거듭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따라서 민주당은 어떻게든 이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워 이겨 ‘나라의 얼’을, ‘나라의 기상’을 바로 세우고, 나라의 기틀을 바르게 잡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정치를 업으로 하는 정치꾼의 바른 몫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부디 멋진 나라를 꿈꾸어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동녘]

'윤석열 정권'의 막바지에 접어든 것처럼 여겨지는 요즘입니다.
2년간 저지른 일들이 나라를 뒤로, 거꾸로 뒷걸음질을 치게 했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몫은 '윤석열 정권'을 끝내는 것으로 여겨질 정도니까요.
그것을 시작으로 나라를 나라답게, 바르게 세우는 데에 기초를 놓아야 하니까요.

그래서 민주당에 대한 바람을 담은 것입니다.
곁들여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 것이고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