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같은 그대
/김낙필
보고 싶은 사람 있어 다행이다.
그리운 사람 있어 다행이다.
그마저도 없으면
이 저녁이 얼마나 처량하랴.
만날 수 없으면 어떠랴.
불 수 없으면 어떠랴.
생각나고 생각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냐.
천만다행이다.
그마저도 없었으면
그 빗소리와 그 긴긴밤을
어찌했으랴.
눈감고 시간의
기슭을 거슬러간다.
깔깔거리는 웃음소리
그리움의 냄새
보고픔의 냄새
모두가 그대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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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소 사랑 이야기
섬 같은 그대
소정
추천 1
조회 13
24.05.02 18:5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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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름이 더 가까이 다가선 듯 햇살 뜨겁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날 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섬 같은 그대 고운시
잘 ㅂ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우거진 신록 속으로
햇살이 쉬어간다.
여름으로
가는 길이 뜨겁다.
하루하루가
무거운 발길
피곤에 지친 몸
신록에서 쉬어가도 될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만드세요
@정숙이엄마 비가 오는데 방문해 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어린이날 즐겁게 보내세요.
어린이 세상을
어른들이 더 즐거워하는
휘청이는 그리움
젖어드는 빗소리가
대지를 촉촉하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