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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의 황혼
백령도 두무진에는 물개가 노는 곳이지만 날싸가 추워지면 중국 남해쪽으로 월동하러 가고 그 빈자리에 황혼이 붉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08. 01. 07 pm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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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연글방 원문보기 글쓴이: 是夢
첫댓글 비친 바다물이 황토색이군요. 아무때나 다 이렇게 비칠일은 없을꺼구...............어찌던 신비롭네요
해질녁에는 두무진 바위에 그림을 그린답니다. 추운 겨울에 더 진하게 칠하지요.
백령도에도 가셨군요 ㅡㅡ2008년 1월달에----
이번 겨울에도 한번 가볼까했는데 북한의 해안포를 쏴대는 불안때문에 주저앉고 말았소. 물개들이 돌아오는 여름에나 한번 걸까 합니다. 물론 서해바다가 조용해져야만 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