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노회교육위 주최 2022 목사 장로 세미나 성료
29일 9:30, 영광교회서 “개혁교회 회복”을 주제로
강사 최종천 목사, 서철원 교수. 방종인 목사 순으로
본 노회(노회장 홍대중 목사, 늘사랑교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방종인 목사, 예수소망교회)가 주최하는 목사 장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8월 29일(월) 오전 9시 30분에 학동서3길 34에 소재한 영광교회(왕재권 목사)에서 의지창광교회 주창식 목사를 비롯해 목사 장로 80여 명과 사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19 이후 개혁교회 회복”이라는 주제로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서철원 교수(前 총신대 대학원장), 방종인 목사(교육위원장)를 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위 서기 김정수 목사(소제교회) 사회로 강옥길 목사(충무동교회)가 기도하고 제1강으로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를 통하여 “무엇으로 남을 것인가를 생각하자-가치와 의미를 추구하는 삶-”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자신이 갖는 목회철학과 더불어 핵심적 가치를 목회에 적용하는 문제를 짚었다.
최종천 목사가 전한 말씀 내용이다. 1991년 10월에 시작한 교회로 교회를 세우기 2년 전부터 매주 지역에 와서 기도했고, 13개월 만에 예배당을 짓고 본격적인 목회 활동을 시작, 교인들이 늘어남에 있어 교회를 크게 짓는 것이 관례이지만 최종천 목사는 교회를 크게 늘리는 일보다 인물을 키워내는데 비중을 둔 것이다.
23년간 교인 수에 비해 열악한 환경의 예배당을 사용하면서도 1기에서 6기까지 2년 단위로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지원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소유의 토지 6천 평을 사회에 기부해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
분당중앙교회의 어려움과 극복 체험을 통해 습득된 내용을 매뉴얼화 하여 제공한 것으로 시스템 구축, 법적 근거 확보, 제도적 보안, 보존자료 유지, 함께 가는 목회, 책임의 분산 등을 강조했고, 교회를 올바로 지키기 위해서는 ‘적법성, 절차의 정당성, 공지성’ 등의 3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회운영정관 및 재무회계 시행세칙과 각종 기준과 지침 등을 포함한 ‘교회 법규집’과 ‘교회 위기관리’ 책 편찬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깊이 생각할 삶의 질문이라는 것이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의 길에서 앞에 놓여 있는 숙제들을 풀어 온 지난날을 바라보며 어떻게 마지막 마침표를 찍을 것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다.
본질이란 그 하나를 가지고 모든 것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말하는 것처럼 내 인생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이다. 주님이 세우신 종들로서 보다 더 멀리 바라보며 통찰력을 가지고 인생을 바라보아야 한다. 단점 보완 전략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장점 강화를 통해 결국 승리한다. 나무뿌리가 깊고 둥지가 굵으며 가지가 퍼지고 잎이 무성한 큰 나무 아래는 쉬어가는 사람이 많다.
이 시대에 힘과 용기와 위로와 일어설 소망을 주는 하나님의 종들이 필요한 시대다. 분당중앙교회는 선교사 500가정을 선정해 30년간 후원한다는 선포와 함께 추후 가능하면 500가정을 더 추가해 선교사 1000가정의 은퇴 후 근본문제 해결을 추가로 기도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교사뿐만 아니라 언론 및 청년 인재를 위한 후원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생을 마감했을 때 어떤 것을 사회에 남길 것인가를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의 한 예로 자신의 이름으로 단 한 명의 분량으로라도 장학금을 후대에 남기고 갈 수 있다면 그것은 의미 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제2강으로 서철원 박사(전 총신대 대학원학)는 “거짓 복음과 이신칭의 교리”라는 주제를 통하여 설교자인 목사는 복음만을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적 고갈과 기근 속에 있다는 걸 잊지 말고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구원 사역을 선포하는 것이며 복음만을 선포해야 한다는 것이다. 설교자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이 큰 문제라는 것이다. 설교자는 복음만 전하면 문제는 해결된다. 그리스도의 피 흘려 죽으심만이 우리의 죄를 없이하는 유일한 방도라는 사실을 믿는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누린다는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된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 목사가 해야될 일이라는 것이다. 복음에 관한 선포의 부재가 심각하다.
복음을 온전히 전파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높이고 특히 십자가의 대속을 강조함으로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길만이 회복과 부흥의 길이다. 복음을 선포하면 성령이 역사함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제3강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성과 이 복음이 주는 목사의 영광“이란 주제로 방종인 목사의 잊혀진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친밀함을 목회적인 측면에서 살피는 형식으로 말씀을 전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아는 것이 곧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이며 성경을 아는 생명에 이르는 복된 지식이라는 것이다.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과 친밀함과 더불어 로고스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가지신 삼위 하나님의 의지를 자신의 생으로 삼고 살아가게 됨으로 찬양과 경배가 넘쳐나게 될 뿐아니라 성도 간에 있는 교제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친밀함이 반영되게 되는 것이다. 방종인 목사는 직접 작성하고 강단에서 전한 삼위일체 관련 설교 네 편을 교재에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노회와 5개 시찰과 교역자들이 후원해 주고 영광교회가 장소 및 풍성한 식사비 제공으로 동역자들을 섬겨 큰 고마움을 샀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