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전 읽기]
《앙굿따라 니까야 》제5권
[포살품 ] <상세하게 경>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2
4. "그러면 얼마만큼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앙가, 마가다, 까시, 꼬살라, 왓지, 말라, 쩨띠, 왕가, 꾸루, 빤짤라, 맛차, 수라세나, 앗사까, 아완띠, 간다라, 깜보자라는 칠보가 가득한 이 열여섯의 큰 나라를 다스리는 지배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의 지배력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는 것의 16분의 1만큼의 가치도 없다.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기 때문이다."
5.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50년은 사대왕천의 단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사대왕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5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계속>
<앙굿따라 니까야> 제5권 포살품 [상세하게 경(A8:42)]
팔관재계(八關齋戒)는 앞서도 밝혔지만 기본 오계인 살ㆍ도ㆍ음ㆍ망ㆍ주에다 하루 한 끼만 먹는 것, 춤ㆍ노래ㆍ연주ㆍ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는 것, 높고 큰 침상을 사용하지 않는 것의 셋을 추가한 것입니다.
팔관재계를 준수하다면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보다 가치가 훨씬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려시대에는 팔관재계를 국가적으로 장려하여 국왕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보름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이를 지키려 했습니다.
계를 지킨다는 것은 도덕적이고 건전한 삶을 살겠다는 다짐이자 실천입니다.
이를 실천하면 이를 바탕으로 마침내 해탈ㆍ열반에 이르게 되는 것이니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이익이라 할 것입니다.
설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씨도 포근합니다.
오늘도 몸과 말과 맘이 가지런하고 부드러운 계행을 파지하면 이익과 행복이 있음을 알고 좋은 하루 넉넉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