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읍산-원덕역 흑천을 따라 정상에서 내리 산수유마을로 만개한 노란산수유와 진달래

[산초스]

1.산행지 :추읍산 583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개군면

2.산행일시: 2013.14.10 (수) 10:40~15:30

3.산행자 :우리산내음 3명 (강호상님,밝은솔님,한서락) +2명 정상에서 논다리님,달래님만남

4.산행시간 및 코스

   09:36 도심역에서 용문행 전철 승차

   10:15 원덕역 (밝은솔님 만남)

   10:40 강호상님 도착 출발

   10:58 두레마을입구 (원덕역 1.44km, 추읍산 정상 1.45km)

   12:15 추읍산 583m 정상

   12:50 점심식사 및 휴식

   13:20 내리등산로 입구 (후읍산 정상 1.5km, 왼쪽 주읍리,오른쪽 내리 산수유축제장)

   13:55 개군면 내리 산수유축제장

   14:28 추읍산 산림욕장위 안부

   15:30 원덕역

   15:34 용산행 전철 승차

   16:10 도심역 도착, 차량회수후 귀가

***추읍산 583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개군면

양평읍 동남쪽에 산수유 붉은 치마 두른 남한강변의 추읍산 (583m)은 지형도상에는 주읍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1914년 향정구역 통폐함에 따라 추읍리가 주읍리로 바뀌면서 산 이름도 주읍산으로 바뀐 것이다. 추읍산은 일명 칠읍산으로도 불리우는데 이 산 정상에 오르면 양평군 7개 읍, 면이 손에 잡힐듯 보인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며, 아직도 향리의 주민들은 칠읍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산기슭에는 성지봉(791m)에서 발원한 신내천이 흐르고 산 밑으로는 남한강이 흐른다.

중성마을 뒤 밤나무가 많은 능선을 타고 질마재에서 소나무숲 터널을 거쳐 정상에 오르면 신내천과 남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왔던 길로 되돌아가거나 원덕역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원덕역으로 가는 길은 찾기 힘들다.

양평에서 영문쪽으로 열차를 타고가다 바라본 이 산의 모습은 자뭇 재미있어 보인다. 한쪽 면은 완만한데 또 다른 면은 가파른 모습이다. 중절모처럼 보이기도 하고 암소가 누워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산행은 원덕역에서 내려 역사 앞을 지나는 6번 지방도로를 따라 30분쯤 가면 신내천을 건너는 삼성교에 이른다. 다리 지나서 첫 번째 만난 우측길로 들어 다시 소를 기르는 축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아름드리 밤나무가 있고 조금 올라간 곳의 농가 사이로 산길이 이어진다.

무덤을 지나 다소 산길이 희미해도 곧 능선에 도달하게 되어 뚜렷한 길이 보인다. 조금 더 오르면 전망대 바위에 이른다. 조금 더 가면 북봉이 나온다. 기묘한 형태로 다듬은 아담한 바위들을 진열해 놓은 북봉은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질마재에서 잠시 쉬다 오르막을 지나면 정상이다.

주읍산 정상에서는 용문산, 중원산 도일봉, 여주 고래산 등이 보이고 남쪽과 서쪽으로는 원적봉, 천덕봉, 앵자봉, 양자산, 더 멀리 치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여주 조포나루와 이포대교를 지나온 남한강의 긴 흐름도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주읍산 정상에는 1975년에 설치한 삼각점 외에 아담한 정상비가 있다.
하산은 주읍리로 한다. 남쪽 길을 택해 300m의 표고차를 30분쯤 내려가는 급경사 길이므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유격훈련장을 지나 오른쪽으로 40분 더 내려가면 양성 이씨 묘와 산수유 거목들을 지나 버스종점인 경로당에 이른다.-한국의 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오늘은 매년 산수유개화에 맞추어 찾아가는 양평 추읍산 583m 산행일 입니다.

올해 양평 개군면의 산수유축제는 지난주말 4.6(토)~4.7(일) 이틀동안 치렀는데 , 사진을 보니

산수유가 제대로 만개한것 같아 기대를 하며..

덕소 쌍용아파트에 주차후 도심역으로 이동하며 김밥집을 찾았지만 못찾고 그냥 09:36 용문행

전철로 원덕역에 10:15 도착하여 논다리님과 달래님을 우연히 만나 반가운인사 나누고 먼저

출발하시고 ,

강호상님이 다음 전철로 오시니 밝은솔님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다 10:40 도착하시어

함께 흑천을 따라 두레마을 입구로 향하여 10:56 두레마을 다리를 건너 왼쪽의 급경사길

추읍산 등로를 따라 오르니 전망쉼터까지 진달래가 화사하게 만개하여 핑크빛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반 급경사길에 숨이 상당히 차니 천천히 올라

11:46 전망대에서 잠시 쉬며 사과와 빵등을 먹고 쉬었다가 정상을 향하여 급경사길을 다시

천천히 오르는데 눈발도 잠시 날리다 그치고 , 12:15 추읍산 정상 583m에 도착하니 남한강

건너 이천의 천덕봉과 양자산, 고래산,파사산성,이포대교, 용문읍,백운봉에서 봉미산까지

시원한 조망이 약간 흐릿하고 어두운 날씨속에 잘보여 감탄하며 마침 식사를 마치시는 논다리님.

달래님을 다시만나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후 주읍리 산수유마을로 하산하시고 우리가 그자리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50 내리 산수유마을로 하산하기 시작하여 급경사길을 내려와

13:20 매년 왔었던 내리 등산로 입구에서 이번에는 내리 산수유축제장 방향인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노랗게 물든 산수유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가니

개군한우축제를 하는곳 답게 한우목장이 많이 있음을 알게되고 ,

만개한 산수유꽃을 사진찍으며 마을을 지나 지난주말 축제가 열렸던곳을 13:55 도착하니

아무도 없는 쓸쓸한 풍경에 소의 조형물과 노란 산수유가 어울리게 있는 모습사이로 추읍산도

잘보이고..

추읍산휴양림으로 오르다 무심코 새로운 시멘트길을 오르니 신축주택이 길을 막아 왼쪽의

등로로 가파른길을 오르니 14:18 휴양림을 지름길로 지나쳐 쉼터에 도착하여 잠시 의자에 앉아

토마토와 사과를 먹고 쉬었다가 14:28 그림지도가 있는 안부를 지나 원덕역으로 4.1km구간을

본격적으로 양평 희망볼랫길 임도를 따라 널널하게 편한 진행을 하는데  15:05 두레마을에

도착하니 서쪽에서 지나가는 비가 쏟아져 흑천을 건너 원덕역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니 10분정도

만에 비가 지나가고 15:30 원덕역에 도착하여 15:33 용산행 전철이 있기에 얼른 올라가

15:34 도착한 전철을 타고 귀경길에 올라 16:10 도심역에서 인사나누고 먼저 하차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귀가합니다 .이번주말에 이천 원적산의 산수유축제가 열리는데 제대로

만개하여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

주말부터는 여의도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서울의 여러곳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리니 다음주에는

벚꽃산행을 기대해야겠습니다 .

전철을 타고 가며 바라본 북한강

백운봉에서 용문산

10:15 원덕역앞

돌단풍

흑천 ...이 아래 오른쪽에 신설도로와 다리공사로 어수선합니다

갈대가 가을풍경을 연출하네여

추읍산..왼쪽이 여자얼굴이고 정상쪽이 배부분처럼 보입니다

백운산에서 용문산 정상까지

10:56 두레마을 입구 다리

중간 쉼터 해발 400m 정도까지는 진달래가 만개하여 보기좋습니다

11:46 중간 쉼터 도착

백병봉.남한강,양평읍내,,.앞은 흑천..청계산까지

백운봉을 당겨서

12:15 추읍산 정상의 그림지도

봉미산 방향

개군면지나 남한강

남한강건너 이천의 천덕봉630m -원적산은 천덕봉뒤라 보이질 않네여

12:19 달래님,강호상님,밝은솔님,논다리님

고래산

개군저수지

용문읍

삼성리에서 섬실고개까지 양평 희망볼랫길

오른쪽 내리방향으로

13:20 내리 등산로 입구

내려온 추읍산을 바라보고

만개한 산수유

추읍산

 추읍산 583m

한우목장이 많습니다

13:55 내리 산수유축제장- 소 조형물이 여러개 있습니다

개군면과 천덕봉을 뒤돌아보고

왼쪽 급경사길로 올라오니 산림욕장윗쪽 도로로 ...

 

14:28 산림욕장위 안부

임도따라 -양평 희망볼랫길입니다

백운봉과 용문산

산위에 웬 건물이?? 지도상엔 매일경제연수원이라고 하네여

알록제비꽃

양지꽃

추읍산

백운봉쪽에 비가 내리네여

두레마을을 지나 흑천

흑천

15:30 원덕역에 도착하여 15:34 도착하는 용산행 전철을 타고 귀경합니다

[캐이]

정상석이 새넘으로 바뀌었네여...전엔 사람없던 산인데 이젠 전철덕에 주말이면 몸살을...용문은 읍이 아니고 면입니다...올해도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피었군여...

[산초스]

저도 올해 처음 알았는데 산뜻하게 잘 만들었습니다..맞네요 용문면이라고 쓰면서도 사진설명할때 꼭 습관적으로 용문읍으로 감사합니다 ^^**

[덩달이]

저기도 한 번도 못가본 곳입니다.용문산에서 멀리 보이는 추읍산의 모습이 특이해서,기억에 남은 산입니다.강도 잘 보이고,주변 조망이 뛰어난 곳이네요~~~

[산초스]

용문산쪽 가게되면 남쪽으로 뾰족하게 보이는 산인데 전철 덕분에 추읍산과 주읍리,내리 산수유마을을 들려오게
되어 편하답니다 감사합니다 ^^**

[킬문]

완연한 봄날이네요...나른합니다.

[산초스]

네,.,.산수유도 만개하여 보기좋은데 날씨만 심술을 부리더군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