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씨가 주일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교인들과 어울렸다.
목사님, 사모님과 안부를 묻고, 교인들에게 인사도 했다.
교인들끼리 추수감사예배 이야기를 하고 있어, 김연준 씨에게 말했다.
“김연준 씨, 우리도 추수감사 예배 도와드릴까요?”
“네.”
“그럼 김연준 씨가 사모님께 이야기 해 보실까요?”
“네.”
김연준 씨가 추수감사예배 도울 일은 없는 지 여쭤봤다.
“추수감사예배 돕고 싶어요.”
“아, 연준이도 돕고 싶구나? 그럼 고맙지.”
“네.”
“토요일에 3시까지 교회로 와. 올 수 있겠어?”
“네.”
교인으로써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찾아 보며 물었다.
식사를 마쳐 갈 때 쯤 청년부 모임에서 김연준 씨에게 말했다.
“연준아, 우리 밥 먹고 카페 갈래?”
“네?”
“같이 카페 가서 맛있는 음료 먹자.”
“네.”
김연준 씨가 크게 웃으며 네 라고 대답했다.
함께 걸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카페로 이동했다.
먹고 싶은 음료를 선택하고 자리에 앉았다.
“연준아, 아직 나이도 모르네. 몇 살이야?”
처음이라 어색한 지 선뜻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 같아 기다렸다.
“24살이요.”
“아 동생이구나.”
여기는 30살, 여기는 32살 한 교인이 5명의 교인을 소개했다.
“우리 연준이가 막내네.”
“제가요?”
“응, 앞으로 서로 친하게 지내자.”
“네.”
김연준 씨는 맛있는 음료를 먹으며, 최근에 봤던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어떤 내용인지도 간략하게 설명했다.
“30일 봤는데, 재밌어요.”
“30일 이라는 영화 못봤는데, 한번 봐볼게.”
이외에도 여느 교인들이 하는 교회 이야기, 여느 청년들이 하는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말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는 자리가 마무리 될 때쯤 한 교인이 김연준 씨에게 말했다.
“연준아, 토요일에 샤브샤브 먹으러 안갈래?”
“샤브샤브요?”
“응, 토요일 5시에 청년부 샤브샤브 먹으려고, 연준이도 청년부잖아.”
“좋아요.”
“그럼, 잘 기억해서 그 때 보자.”
“네.”
청년부 교인 김연준 씨가 교회 중요한 행사에 교인 노릇 하려고 묻고 의논 했다.
청년부 교인 김연준 씨가 청년부 교인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일요일을 보냈다.
신앙생활을 통해 또래와 자주 어울리고, 교인 노릇도 잘하며 앞으로도 신앙 생활을 잘 해나갈 것이다.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문승훈
청년부로써 함께하는 일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강동훈.
평범하게 돕는 일이 귀하지요.
그 사회 그 연령대의 여느 사람처럼 신앙 복지를 이루어가니 고맙습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