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記◇ 如此中設離見無相 故見不見相 而餘處說相分非見分 故見能見相分 여기서는 견분을 떠나서는 상분이 없기 때문에 견분은 상분을 보지 못한다고 하였으나 다른 곳에서는 상분은 견분이 아니기 때문에 견분은 상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견분과 상분은 어색하고 눈에 익지 않은 낱말들이다. 요즘 말로 쉽게 말하면 견분은 보는 자고 상분은 보이는 대상이라고 보면 문제가 없다.
여기는 물론 입능가경과 기신론의 논리다. 이 경론은 주체는 마음뿐이기 때문에 아예 객체가 없다는 이론이다. 인식되는 대상은 자기 마음의 그림자이지 실재한 법이 아니다고 한다. 하지만 연기를 내세우는 다른 경론들은 객체와 주체를 따로 본다. 그래서 견분이 있으면 당연히 상분이 있기 때문에 견분이 상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別記◇ 如是相違 何不致怪 이와같이 서로 어긋나니 어찌 괴이하다 하지 않겠는가.
당연한 의구심이다. 실상 쪽에서 보면 연기는 없는 것이고 연기쪽에서 보면 실상과 연기가 따로 있다. 그러니 말이 틀릴 수밖에 없다 그러니 괴이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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