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 (사무엘상 19:24) 아멘!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다윗을 죽이려고 가는 중에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울은 사무엘 앞에서 하루 밤낮을 누워서 예언을 합니다. 그런데 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했는데도 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시기로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그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오늘날 라마 나욧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데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면 변해야 합니다. 그런데 변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은혜를 받은 것은 맞는 것 같은데 변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변해야 하나님의 은혜가 꽃피는 것이라고 봅니다. 은혜의 완성이 변화라고 봅니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한일서 2:5절) 말씀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된 것처럼 은혜를 받았다면 변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 동안은 변할 수 있습니다. 은혜의 크기에 따라 그 기간이 길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는 믿음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성도의 길은 은혜의 바퀴로만 가는 길이 아니요 믿음의 바퀴로도 가야 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먼저는 은혜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은혜를 만났다면, 은혜를 받았다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길 바랍니다. 때로는 은혜로 때로는 믿음으로 계속해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