克己以勤 儉爲先 (극기이근검위선)
자기를 극복하는 것은 근검을 우선으로 할 것이며
愛衆以謙 和爲首 (애중이겸화위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겸손과 화평함을 첫째로 한다.
원문출처=명심보감 12. 성심편(省心篇)- 하
神宗皇帝 御製曰
遠非道之財 戒過度之酒 居必擇隣 交必擇友 嫉妬 勿起於心
讒言 勿宣於口 骨肉貧者 莫踈 他人富者 莫厚
克己以勤儉爲先 愛衆以謙和爲首
常思己往之非 每念未來之咎
若依朕之斯言 治國可而可久
신종황제 어제왈 원비도지재 계과도지주 거필택린 교필택우 질투 물기어심 참언 물선어구 골육빈자 막소 타인부자 막후 극기 이근검위선 애중이겸화위수 상사기왕지비 매념미래지구 약의짐지사언 치국가이가구
▶ 신종황제 어제에 말하기를,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가 아닌 재물은 멀리하고
정도에 지나치는 술을 경계하며,
반드시 이웃을 가려 살고 벗을 가려 사귀며
남을 시기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고
남을 헐뜯어 말하지 말며,
동기간의 가난한 자를 소홀히 하지 말고
부유한 자에게 아첨하지말고
자기의 사욕을 극복하는 것은
부지런하고 아껴쓰는 것이 첫째이고,
사람을 사랑하되 겸손하고 화평함을 첫째로 삼을 것이며,
언제나 지나간 날의 잘못됨을 생각하고 또 앞날의 허물을 생각하라.
만약 나의 이 말에 의한다면 나라와 집안을 다스림이 가히 오래갈 것이니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