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는 그저 하나의 사고체계이지만, 분리를 믿는 사람에겐 실재이다.
(분리의 아이디어를 믿는 사람에겐, 분리는 실재하는 에너지이다.)
사람은 자신이 창조한 이미지를 자기라고 믿는다.
(진정한 정체인 One(하나의 빛기둥)을 보지 못하고, 분리된 개인을 자기정체라고 믿으며, 자신이 창조한 분리의 세상을 믿는다)
"악마"는 분리에 대한 그대의 믿음이다. 그대는 분리에 대한 믿음을 두려운 것으로 만들어 배척했으며, 그것이 악마이다.
("악마"는 분리를 믿는 부정적 에고의 집합체이다)
- 「기적수업」 3 I 7, 지필미디어 -
* 실천사례
산책을 하는데, 까마귀 몇 마리가 태양 주변을 날아다녔다.
평소 까마귀는 악마의 부하, 또는 죽음을 알리는 새라는 편견이 있어서,
나는 저절로 까마귀를 외면했다.
그런데 얼마 후 태양을 보는데
까마귀가 태양 안으로 들어가며
순간 순백의 새가 되었다.
'까마귀가 울면 재수없다는데, 까마귀가 울면 누가 또 죽는다는데..
그런데! 태양 빛 안에선 까마귀도 신성한 순백의 새일 뿐이잖아!
그러면 까마귀가 재수없다는 아이디어는
분리를 믿는 나의 두려움과 부정성이 만들어낸 것 아닐까?
분리를 믿기 시작하면서 계속 내면에 쌓인 두려움과 부정성을 외면하기 위해서
내 내면을 외부투사한 것이 까마귀나 악마가 아닐까?
이제부터는 나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없애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함을 기억하자.
그리고 다양한 감정을 체험하기 위해 지구에 온 것이라고 하니
두려우면 두려운 감정을 이해해주고, 미우면 미운 감정을 이해해줘서,
그 감정들이 쌓이지 않도록, 물처럼 흘러가게 해주자.
외면 당한 내 감정들이 쌓여서 나를 가두게 하지 말자.'
첫댓글 끄덕끄덕
좋은 글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