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꽤 많이 했지만 출력이 참 안됐던 사람입니다.
IELTS Reading 점수는 8점이상 받았는데, 스피킹 파트가 6점이 안나와 몇번을 쳤는지 말하기 창피하네여.
나름 공부했다 생각했기에 Grammar in Use는 Intermediate 보고, Advanced 도 샀습니다.
본다고 제 것이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어렵사리 억지로 외우다시피 했던 영어가 시험 끝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후 몇년간 거의 안썼더니 3단어로 된 한 문장 말하는 것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두뇌의 노화로 받아들이기엔 제 자신이 용납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영나한을 알게 되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원어민에게 배운다면 표현을 고쳐주고 발음 교정해주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저는 기본 뼈대 부터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해외경험없이 성인이 되어 시작해 6개월만에 영어의 틀을 잡으셨다는 회일샘의 코칭에 이끌렸습니다.
기본 4변형을 4~5번 반복했더니 이젠 머뭇거리지 않고 자동적으로 4변형이 되어 8주간의 과정을 마치니 100단어 책 90%이상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책을 벗어나 단어를 조금 변형한다면 머뭇 거릴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 뼈대를 잡아가고 있으니 그 부분도 더 좋아질거라 믿어요.
처음 수강하기전, 강의을 들을지 100단어 코스를 할지 몰라 MJ코치님께 물었더니
100단어가 짝지 미션이 있어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
마음이 한결같지 않기에 장애물이 생기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짝지랑 함께 하니 책임감을 갖고 8주 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미션이 매주 업그레이드 되면서 지루하지도 않고 따라가다 보면 더 좋아질 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말하고 연습'하는 것이라는 회일샘의 안내대로 100시간 연습 스케줄을 매일 채워가면서 영어에 대한 개념을 바꿨고 혼잣말도 안하다가 이젠 영어로 자꾸 내뱉으며 몸에 배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영어로 잠꼬대 할지도 ㅋㅋㅋ
첫댓글 한국인이라면 우리 모두가 나름 영어 공부 많이 했죠~
현정님과 같이 '출력'이 잘 안 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영어를 잡고있는 이 아이러니~~
머나먼 타국에서 파트너미션(짝지미션)도 빠지지 않고 임해주시고
외국인과 만날 가능성이 더 많으니 더 빨리 느셨어요❤️
300단어 하시면서도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합니다💕
언제 힘이 빠질지 알고 사탕을 주시는 MJ 코치님 덕분에 고고씽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