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은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상주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속리산국립공원 북부에 솟아있는 여러 고봉들 중의 하나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암봉과 바위 그리고 아름다운 송림(松林)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망은 일명 '조망산'이라고 할 정도로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서 남쪽으로 속리산 문장대와 묘봉의 여러 암봉들이 톱니바퀴처럼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청화산과 조항산 그리고 그 왼쪽으로 대야산과 중대봉이 보이며, 북쪽으로는 화양구곡을 품고 있는 가령산과 낙영산 등이 다가온다. 그리고 산의 동쪽기슭 옥양골에는 기이한 모양의 옥양폭포와 석문사가 자리하고 있다. 백악산이라는 이름은 "일백 백(百), 큰산 악(岳)"자로서, '100개의 암봉이 솟아있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산에 백옥같이 하얀 바위들이 많다'고 하여 "흰 백(白)"자를 사용하여 백악산(白岳山)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오전9시21분/경북상주시화북면 입석리
동남쪽 입석교 너머 조항산-청화산의 백두대간~
26명중 백악산팀은 나만 내렸다
나는 오늘 백악산의 화룡점정을 마칠 것이다
조항산-청화산-눌재의 백두대간은 오래전에 두번을 지났었다
2022년6월12일(일) 오전10시40분/부처바위에서 본 북쪽 대방골 너머의 조봉산-낙영산-무명봉의 암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