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필리핀에서 일 자리 구하기는 정말 하늘의 별 따기더군요.</p><p><br></p><p>아내 이야기를 들어보면..</p><p>필리핀에서 일 자리는 정규직은 거의 없고 계약직..</p><p>그것도 5개월 단위로 갱신을 한다는군요.</p><p><br></p><p>거기다가 일자리를 잡아도 에이전트를 통해야 하고</p><p>거기에 출생 증명서, 범죄 증명서등 온갖 서류를 10가지 가까이 내야 한다고 하고요.</p><p><br></p><p>그나마 그것도 한 번에 끝나는게 아니고 계약 갱신인 5개월 마다 </p><p>그 많은 서류를 내야 한다고 하니 경제적인 부담도 장난이 아니더군요.</p><p><br></p><p>도대체 한국에서만 살아 온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p><p><br></p><p>그제 처가에서 연락이 왔는데</p><p>처남이 라구나의 뚜나산에 있는 '울트라 메가 마트'에 취직이 되었다고 합니다.</p><p>대단한 일은 아니고요</p><p>단순한 물건 나르기등등 잡부로 말입니다.</p><p><br></p><p>처남이 내가 늘 처가를 도와주는데</p><p>자기는 놀기만 하면 내가 도와주는 걸로 먹고 사는게 너무 부끄럽다고 </p><p>친구들과 몇 달동안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background-color: transparent;">취직을 했다고 하더군요,</span></p><p><br></p><p>필리핀이 남자들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p><p>포기하면서 사는 남자들이 아주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처남 녀석은 저한테 미안하다고 </p><p>나름 노력해서 취직이 되었다고 하니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background-color: transparent;">기특하더군요.</span></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background-color: transparent;">(처남 녀석 학생때 공부도 안하고 고등학교 중퇴해서 장인.장모 속도 맣이 썩였다고 하던데..ㅋㅋㅋㅋ)</span></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background-color: transparent;"><br></span></p><p>월급등을 대충 물어보니 교통비, 밥값 빼면 대충 한국돈으로 18만원 정도 버는거더군요.</p><p>제 기준으로 들으면 어이가 없는 금액이지만 </p><p>아내 말로는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background-color: transparent;">"자기야! 필리핀에서는 그런 자리도 없어서 구하기 정말 힘들어요"라고 말합니다.</span></p><p>그러면서 동생이 기특하다고 합니다.</p><p><br></p><p>처남이 포기하면서 게으르게 사는 필리핀 남성들과는 다르게 열심히 일자리라도 알아보니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p><p><br></p><p>몇 달 동안이나 일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p><p>그래도 나름 노력해서 일 자리를 구한 처남이 기특합니다.</p><p><br></p><p>현재 처제는 대학교 2학년이고 처남이 임시나마 일을 해서 자기 용돈 벌이라도 하면</p><p>처가 살림에도 도움이 많이 되겠지요.</p><p><br></p><p>이제 한국은 폭염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 하네요.</p><p><br></p><p>항상 건강들 하세요.</p><p><br></p><p>PS] 혹시나 회원님들 중에 필리핀 현지 남성 채용하실일 있거나 혹시 일 자리 아시는 분 계시면 </p><p>저한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p><p>영어는 못해도 착하고 성실한건 제가 보증합니다...ㅎㅎㅎㅎ</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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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제 아내와 처가 그리고 한국에 와 있는 필리피니 여성들은 힘든 일이라도 해보려고 해도 자리가 없어서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게 아니라 못된 짓 해서 짤린건가?..ㅋㅋ 처남은 예전에 공사현장에서 잡일도 해보고 세차장 같은데서 세차등 닥치는대로 일을 하는데도 고정적인 일자리가 없으니 괴로워 하더군요.
일단 몇 달동안 일할 자리를 확보했으니 당분간 지켜봐야 겠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전만 할 수 있어도, 일자리 구하기 그리 어렵지 않아요 ㅎㅎ 메트로 마닐라, 가정집에 기사.. 만페소 정도.. 배달 직종의 운전기사는 이 보다 더 받지요~ ^^ 처남 분.. 운전을 배우게 하세요. 그럼 자기 밥 벌이는 충분히 할 거예요.. 저도 지금 기사 구하고 있는데, 만만치 않으네요..ㅎ 감사합니다^^
필리핀 정부는 공직자도 문제, 국민도 문제 더이상 국가가 발전하지 않는 이유가 있네요.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에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 살던 나라가, 1967년 대한민국 장충체육관을 지어준 나라가 지금은 빈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ㅉ - ㅅ ㅉ ㅡ ㅅ
첫댓글 저와는 상반된 말씀을...ㅋ
저는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특히 필리핀에서 여직원 구하기는....
대부분 시원하고 편한곳을 찾아가다 보니...
필리핀에서도 3d는 안하려고 합니다...
남자들은 뽑아 놓으면 못된짓을 자꾸 해서...ㅋㅋ
여직원으로 대체를...
저도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ㅎ
감사합니다...
그런가요??
제 아내와 처가 그리고 한국에 와 있는 필리피니 여성들은 힘든 일이라도 해보려고 해도
자리가 없어서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게 아니라 못된 짓 해서 짤린건가?..ㅋㅋ
처남은 예전에 공사현장에서 잡일도 해보고 세차장 같은데서 세차등 닥치는대로 일을 하는데도
고정적인 일자리가 없으니 괴로워 하더군요.
일단 몇 달동안 일할 자리를 확보했으니 당분간 지켜봐야 겠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전만 할 수 있어도, 일자리 구하기 그리 어렵지 않아요 ㅎㅎ
메트로 마닐라, 가정집에 기사.. 만페소 정도.. 배달 직종의 운전기사는 이 보다 더 받지요~ ^^
처남 분.. 운전을 배우게 하세요. 그럼 자기 밥 벌이는 충분히 할 거예요..
저도 지금 기사 구하고 있는데, 만만치 않으네요..ㅎ 감사합니다^^
운전면허도 생각해 보았는데 면허 딴다고 바로 운전을 잘해 취업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운전기사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처남 녀석은 고등학교 중퇴에 공부를 무지 싫어해서 영어는 깡통..ㅋㅋ
좀 더 숙고해봐야 겠습니댜..감사합니다.
나이가 젊으면 기술을 배워 외국에 Working Visa로 내 보내세요.
그 방법도 알아 보았는데 그렇게 해서 외국에 나가려면 시간도 제법 걸리고
뒷 돈을 장난 아니게 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이런 방법 저런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 정부는 공직자도 문제, 국민도 문제 더이상 국가가 발전하지 않는 이유가 있네요.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에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 살던 나라가, 1967년 대한민국 장충체육관을 지어준 나라가 지금은 빈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ㅉ - ㅅ ㅉ ㅡ ㅅ
저도 제조업을 시작 하였지만 필리핀에서 한국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질 떨어지는 중국제품과 우선 싼 제품을 좋아하는 국민성 때문에 불가능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