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벧후1:4)
본장을 읽으면서 우리는 베드로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전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 그래야만 할 것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나요?
그는 믿음이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우리에게 확실히 왔다고 말합니다(1절).
또한 그는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우리에게 더욱 많아졌음을 말합니다(2절).
그리고 그분의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음을 말합니다(3절).
이보다 더 경이로운 일이 있을까요?
그러나 기다려 보십시오!
베드로는 아직 그의 이야기를 끝맺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들을 통해서 우리가 실제로 신의 성품에 참예할 수 있음을 마저 말해주려 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이러한 약속들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믿음으로 꽃피어납니다.
그런 후에 성령님이 주시는 말씀을 통해 생겨난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성장합니다.
이 약속들은 참으로 크고 보배롭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믿을 수 있도록 격려하였습니다(엡1:19).
그분의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은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즐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엡2:7).
또한 그분의 약속들의 지극히 크심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약속들을 완전히 주장하도록 격려해줍니다(엡3:20).
이 약속들은 인간의 모든 필요, 인간의 모든 요구, 인간의 모든 생각을 뛰어넘습니다.
이 약속들은 크고 보배롭습니다.
이는 그 약속들을 주시는 분이 그러하기 때문이며,
그 약속들을 주는 데에 들어가는 희생이 그러하기 때문이며,
우리가 그 약속 들을 믿을 때의 효력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는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가 그리스도를 처음 만난 것은 성경에 적힌 구원의 약속들을 믿는 것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그 순간에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요일5:11).
동일하게,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면서 각각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여갑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1:20).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우리에게 아무 것도 주시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골2:3).
처음에는 성경의 약속들이 지식들이나 교리들이나 소유해야 할 것들 등으로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이 약속들을 받아들이고 나면
각각의 약속이 우리의 삶속에서 실제적으로 역사하는 주님의 기적들의 또 다른 모습임을 발견합니다.
-[의지하고 살아야 할 약속의 말씀 365] 중에서-
[출처]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벧후1:4) (춘천샘물단지길교회) | 작성자 서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