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추억은 지나 갑니다
혜연 배영옥
가을은 붉은 단풍나무가 가을을 탄다
을미스러운날 추억으로 남겨진 공책엔
날마다 오는 주마등처럼 흐르는 소야곡
의로운 향기들마다 팔공산에는 단풍길
추억과 음악에 어울려져 춤추는 잎새
억새는 저멀리 바람에 일고 조용하다
은은한 향기 별천지 꽃축제 상춘객은
지나가다 노오란 국화향기 멈추고
나부끼듯 바람들이 요동 휙 치듯히
갑사로 가는길은 가까우나 멀리간다
니스로 못가도 어울라는 우리사랑은
다시 못올 추억되어 곱게 흐르는구나
첫댓글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행복하세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