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1일,충남 천안시 유량동 있는 리각 미술관에서 기획 전시되고 있는, "작품과의 대화를 위한"이웅직화백 회고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전시되고 있는 회고전은, 지난 5월 26일 개막되어, 오는 6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ㅡ.
리각 미술관은, 조각가 이종각선생의 예술적 열정과 성취를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한 기념적 성격의 현대 미술관이다.
회고전을 갖는 이웅직 화가는, "창작은 자유로운 작업이다"며,이전에 누군가 시도하고 탐구한 것이 아닌 신선하면서도, 나이스한 경지를개척해야 하는 예술가가 짊어진 고투의 과정을 삭제하긴 쉽지 않지만,창작자는 미학적 완성도를 위해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까닭에서인지,자유로운 붓 터치와 생동감있게 어우러진 작품들이 인상깊게 다가오는가 하면,어딘가 깊이가 있고,철학적의미의 추상작품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어 감상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리각 미술관은, 드넓은 야외조각 공원(약 5000평)과 260평에 달하는 실내 전시공간이 있어,천안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센터의 구실을 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자연속에 조성된, 야외 조각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작품감상을 즐겨보고,카페 M에서 차와 다과를 맛보며,작품전시까지 둘러본다면, 일석 삼조의 기쁨을 누리지 않을까 싶다.
취재/박 광선 시니어 리포터